에코마케팅,"3분기도 호실적 이어간다"

3분기 매출액 385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전망
자회사도 사상최대 실적..영업이익 162% 증가

최유나 승인 2020.07.02 07:28 의견 0
에코마케팅이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회사 홈페이지캡처]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에코마케팅이 2분기는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3분기도 추정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위원은 2일 "에코마케팅의 긍정적인 업황을 반영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436억원에서 481억원으로 10%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목표주가 상향 요인이 있지만, 현 주가와의 괴리도가 아직 충분해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이다. 전날 종가는 3만6200원이다. 

 그는 " 온라인 광고로의 쏠림 속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인 에코마케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은 꾸준히 높일 필요가 있고, 하반기 해외 성과에 따라 실적 및 밸류에이션이 추가 확장될 여지도 있다"고 판단했다.

매체별 취급고 비중 추이[그림=에코마케팅, 하나금융투자]


▶자회사 실적도 사상최대 기대

  하나금융투자는 에코마케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5억원, 164억원으로 컨센서스(120억원) 및 기존 예상치(134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도 각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2억원(110% 증가),86억원(162% 증가)으로 역시 사상 최대를 예상했다. 이기훈 연구위원은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높은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저주파 마사지기·젤네일 등 단순한 제품이 아닌 클럭·오호라라는 브랜드화에 성공하면서 예상보다 제품의 수명이 훨씬 더 길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더해 계절적 성수기(젤네일·매트리스)등이 겹치면서 기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40%이상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위를 기록한 라쿠텐 네일 카테고리 판매 순위[그림=하나금융투자]


▶3분기도 꽤 좋을 듯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5억원,138억원으로 컨센서스(119억원)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기훈 연구위원은 "퍼포먼스 마케팅 기반의 CPS 매출 성장과 3분기까지 계절적성수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2분기 대비 크게 하회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 최근 출시한 클럭의 신제품도 막 기여하는 단계이며, 몽제 역시 사상 최악의 더위가 예상되는 7~8월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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