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SKC가 기존 사업의 견고함에 중장기 성장성까지 겸비해 중형주 탑픽으로 선정됐다.

하나금융투자는 8일 SKC가 원재료 가격하락 효과를 누리는 가운데, 코로나 19 관련 위생제품 수혜가 가능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은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또, 증설이 진행중인 SK넥실리스의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2~3배 가량 늘어나면서 중장기 이익도 증가해 매수 적기라며, 중형주 탑픽(Top Pick)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SKC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컨센서스 (346억원)를 21% 하회했다. 원인은 SK넥실리스(KCFT)인수 및 화학사업 분할 등 일회성 비용이 약 300억원 가량 반영됐기 때문이다.

 윤재성 수석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분기이익은 500억원 중반"이라면서 "화학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JV관련 비용 56억원을 제외하면 견조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연구원은 "SK넥실리스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이는 노사 분규에 따른 가동률및 이익률 감소 영향"이라면서 "3월부터는 신규라인 가동에 따라 월간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나눔경제뉴스 최유나 leeky@nanumy.co.kr 최유나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