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기업](15)서울도시가스, 고객 안전과 만족이 최우선 가치

상생 노사파트너십 통해 신바람일터 만들어
체질개선 노력으로 에너지종합기업 역할 충실

차석록 승인 2020.04.18 06:19 의견 0
서울도시가스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경영을 하고 있다. [그래픽=나눔경제뉴스]


2019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주요 기업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당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은 126억5077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 206개사가 한 해 동안 지출한 사회공헌 비용은 2조6061억원(2018년 기준)에 이르지만 정작 어떻게 쓰였는지는 대부분 잘 모른다. 

나눔가치를 실천하는 언론 '나눔경제뉴스'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펼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서울도시가스는 국내 최초 서울시영도시가스를 1983년 인수하여 설립됐다. 서울시 면적의 2배에 달하는 공급권역(서울시 11개구 및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 100만톤과 100만 가구에 가스를 공급했다. 현재는 250만가구에 천연가스를 공급중이다. 안전의 최우선을 위해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해외자원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지속적인 성장과 에너지 종합기업으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생명 존중기업, 미래 준비기업, 소비자 중심경영 기업

 서울도시가스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 미래성장동력을 사업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 고객의 소중함을 알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경영을 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고객센터 앱 개발로 고객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면서 "첨단 장비 도입 및 신기술 적용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도시가스가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 허인철 노조위원장,김진철 대표이사,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사진=서울도시가스]


▶노사 파트너십 기업문화 속 신바람 나는 좋은 일터   

 서울도시가스 노조는  지난 2000년 9일간 파업이 노사문화를 확 바꾸는 계기가 됐다.  노동조합은 1989년 설립됐다. 당시 발생한 노조의 파업은 노사 모두 노사화합이 경영환경과 근로자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노사는 끊임없는 소통과‘노사상생 선언’(2017년)을 통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 노사는 기업문화의 초석인 사랑을 토대로 섬김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의 노사관계는 서울도시가스가 가족친화적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와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직, 신의, 사랑으로 에너지 종합기업 성장

 서울도시가스는 경영이념인 정직(Honesty), 신의(Faithfulness), 사랑(Love)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전과 생명가치를 최우선하고 있다. 일가(家)양립의 가족문화 정착으로 고객중심 안전경영을 확립하고, 책임과 소통문화 추구로 경영효율화와 생산성을 강화하는 전략목표를 수행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체질 개선을 위하여 역량증진(Empowerment)을 통한 경영조직 혁신과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에너지 종합기업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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