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실비김치 ‘습김치’가 매울 때 내는 소리인 ‘습~’ 키워드가 확산하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출시 40일만에 합계 1,00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속성에 맞춰 내놓은 CJ제일제당 ‘습김치’가 다양한 SNS 채널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6일 실비김치 ‘습김치’가 매울 때 내는 소리인 ‘습~’ 키워드가 확산하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출시 40일만에 합계 1,00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2,000만뷰 유튜버인 제프프가 인플루언서 랄랄의 이명화 캐릭터를 통해 ‘습김치’의 강렬한 매운 맛을 표현한 ‘습-하’송을 리믹스해 큰 주목을 받았고, 비트박스 크리에이터인 빅맨은 ‘습’ 소리를 경쾌한 비트박스에 얹어 소개하기도 했다.
또 헬스 유튜브 김강민 채널, 스리랑카 출신의 외노자쇼마 유튜브 채널, AI 콘텐츠 인스타그램인 진도 도그라이프, 그리고 구독자 1,000만명 이상 대형 먹방 유튜버까지 MZ세대에게 특히 인기있는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이 습김치와 '습' 키워드의 영상을 올리며 ‘콘텐츠를 자유롭게 가지고 노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진행한 ‘습 참기 챌린지’도 ‘습김치’ 관련 바이럴 확산을 더욱 가속화했다.
‘32배 매운맛 참을 수 있겠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크고 작은 채널 크리에이터들, 그리고 일반 소비자까지 콘텐츠 확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매운맛을 나타내는 소리 ‘습’을 강렬한 색깔의 한글 그래픽으로 표현한 혁신적인 패키지 디자인, 습김치를 포함한 매운 음식 모음, 습김치 남은 양념 활용 레시피 등 그들이 제각기 소개하는 콘텐츠도 다양하다.
소비자 리뷰도 습김치의 강렬한 패키지 디자인과 맛있게 매운맛이 MZ세대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음’을 보여준다.
큰 관심과 인기는 판매 증가와 판매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출시 첫 달인 4월에는 2만개 이상 판매됐고, 이달 판매량은 2배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습김치 콘텐츠를 음악과 놀이, 즐거움으로 소비하는 현상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까지 철저히 디지털 환경과 MZ세대에 맞춘 전략과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