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업 협약식이 4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왼쪽 세번째부터) 김규석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맹윤주 LX판토스 경영지원담당.[사진=LX판토스]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국내 가전설치 전문가 양성 허브 역할 수행."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은 27일 생활가전 설치인력 교육훈련기관인 ‘LX판토스 LMD/설치아카데미’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대기업이 중소 협약기업 근로자에게 고품질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국가로부터 프로그램 운영·개발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LX판토스는 중소 협약기업 근로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LX판토스 LMD·설치아카데미’는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내 200평 규모의 교육장을 갖추고 연간 약 7,000명 이상의 설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사진=LX판토스]
지난 2004년 개관한 ‘LX판토스 LMD·설치아카데미’는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내 200평 규모의 교육장을 갖추고 연간 약 7,000명 이상의 설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실제 고객 댁과 유사한 설치 환경을 갖춘 롤플레이(Role-Play) 교육장과 TV,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전제품의 설치 난이도를 고려한 24개의 체험형·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국내 가전설치 전문가 양성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선정으로 LX판토스는 다음달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 생활가전 설치 전문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는 과정인 만큼 참가자들은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가전설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X판토스가 추구하는 ESG경영의 가치를 반영한 상생형 교육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