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최근 인천 서구 원당동지점을 검단신도시 아라역(6월 개통예정) 근처에 '아라역종합금융센터'로 이전 오픈했다.[사진=차민수 기자]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올들어 인천 서구 원당지구에 있던 KB국민은행이 검단신도시 아라역(6월 개통예정) 근처에 '아라역종합금융센터'로 이전 오픈하면서 기존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금융지주의 은행들이 모두 입점했다.

검단신도시는 아라역 인근 1단계 입주가 80%이상 이루어지면서 약 4만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주민들의 상당수는 마곡이나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의 4대업무지구로 출근하는 3040 직장인들이 많아 은행 수요도 적지 않다.

특히, 27년 오픈예정인 아라역 롯데 넥스트콤플렉스와 인천북부법원·북부검찰청이 개원하면 변호사나 법무사 등의 수요가 크레 늘어날 전망이다.

넥스트콤플렉스는 문화센터, 멀티플렉스, 대형서점,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전시컨벤션 등 6종의 개발 필수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주민들의 문화 및 여가생활의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검단신도시 주민 뿐만아니라 김포 풍무동 등 주변 수요도 흡수가 예상된다.

5대은행들은 이같은 미래 수요에 대비해 접근성이 좋은 아라역 인근에 지점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입주 초기에는 은행들이 없어서 옆 동네인 김포 풍무동으로 다녀 불편했는데, 1단계 대부분의 단지 입주가 상당히 진행되면서 이제는 은행업무가 편리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