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
데이터이쿠와 MOU···고객사 데이터 기반 혁신 지원
이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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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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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을 통해 할 수 있도록 지원"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대표이사 배재민)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에서 데이터이쿠(한국 지사장 겸 아태지역 파트너 총괄 홍용민)와 '국내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AI 영역의 전략적 컨설팅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트랜스포메이션&이노베이션 리더, 안상혁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 정찬욱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와 홍용민 데이터이쿠 지사장을 비롯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AI시장은 Gen AI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이 주목받으면서 기업들이 데이터와 AI를 통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자동화, 예측 모델링, 생성형 AI 등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EU의 AI Act와 같은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AI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이쿠의 범용 AI 플랫폼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이 AI 도입 속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자동화, 예측 분석 등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가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이쿠는 딜로이트 글로벌의 AI& 데이터 분야에서 중요한 플랫폼 얼라이언스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 솔루션을 대규모로 배포하고 ML 파이프라인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데이터 품질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기업 고객과 함께 이룬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에도 AI 도입 관련 컨설팅 서비스와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딜로이트의 AI 컨설팅 역량과 데이터이쿠의 플랫폼 기술이 융합돼 국내 기업들이 AI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용민 데이터이쿠 지사장은 “AI의 일상화(Everyday AI)'라는 모토 아래 조직 구성원 간 협업을 촉진하고 기업 전반에 AI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의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 전반에 AI 플랫폼을 확산하고 고객사들이 AI를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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