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시흥하늘휴게소에 ‘펫프렌들리’ 오픈

"반려동물 반려인이 함께 식음료 즐기고 휴식"

이경여 승인 2024.10.27 09:20 의견 0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0월 27일 시흥하늘휴게소(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에 ‘펫프렌들리’ 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식음료를 즐긴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27일 시흥하늘휴게소(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에 ‘펫프렌들리’ 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

시흥하늘휴게소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아 ‘펫프렌들리’ 공간을 운영한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카페나 식당에 반려동물이 출입하는 것은 위법이나,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으로 지정이 되면 소비자가 반려동물과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 동반 출입할 수 있다.

이번 새롭게 오픈한 ‘펫프렌들리’ 공간은 고속도로 이용 중에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식음료를 즐기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펫프렌들리 공간에서는 투썸플레이스, 이가네떡볶이, 삼진어묵, BHC 등의 매장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전체 좌석 42석 중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구역인 ‘펫존(Pet zone)’ 20석도 마련했다.

펫존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의자, 리드줄걸이, 안전도어 등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펫존은 입장료 지불 시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4천원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시흥하늘휴게소 식품 취급시설(조리공간, 원료 보관 창고)과 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 위생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 및 맹견 출입 제한 등 반려동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전용 출입구와 펫 체어, 펫 홀더 등을 설치하여 사고 예방 및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0월 27일 시흥하늘휴게소(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에 ‘펫프렌들리’ 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펫프렌들리’ 매장 오픈 기념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시흥하늘휴게소 펫존을 이용하는 반려견 동반 고객에게 웰컴키트(샘물 500ml, 펫간식, 매너벨트)와 '풀무원아미오 건강담은 식단(40g)' 체험 제품을 제공한다.

또, 펫존에서는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 사료 및 간식 제품과 함께 반려견 라이프웨어 브랜드 하이파이브(HIFIVE)와 협업하여 제작한 반려견 라이프 굿즈와 리사이클코튼을 사용한 반려견 커플 티도 판매한다.

이동훈 대표는 “이번 시흥하늘휴게소 ‘펫프렌들리’ 공간 오픈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푸드앤컬처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하늘휴게소는 국내 최초 상공형 복합 휴게소로, 상하행선을 잇는 독특한 구조를 자랑한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리빙 플랫폼이다.

판교방향 3층에 위치한 ‘갤러리 오라(Gallery AURA)’에서는 고흐, 모네, 클림트 등 세계 명화의 고품질 레플리카 작품 1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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