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대국민 캠페인
올해 새로 도입된 화우품 신규마크와 72개 화우품 대상
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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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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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올해 새로 도입된 화우품 신규마크를 알린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전인수·박인례)는 지난달 28일 서울, 안산, 제주 지역에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우품 심사제’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기업, 시민사회, 정부가 함께 유해물질 사용 저감 기준을 마련하고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유해물질을 저감•대체하고 안전성 높은 원료를 사용한 생활화학제품을 서류-현장-종합심사의 총 3단계 과정을 거쳐 심사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만이 ‘화우품’을 표기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새로 도입된 화우품 신규마크를 알리는 한편, 12개 기업 72개의 화우품 공개를 통해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업의 노력과 유해물질이 저감된 화우품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캠페인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우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큐알코드를 통한 화우품 상세정보 찾기 ▲화우품 퀴즈 룰렛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사회 구축을 위해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화우품 갱신 및 신규 심사를 계획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전인수 이사장은 “새로 도입한 화우품 마크와 화우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서울, 안산, 제주 지역에서 이번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우품의 신뢰도를 위한 엄격한 심사는 물론, 대국민 홍보 캠페인 강화를 통해 화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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