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손글씨 쓰기 대회’를 5월 1일부터 개최한다.[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서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손글씨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손글씨 쓰기 대회는 아동의 모든 권리를 담은 국제적 약속,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어린이가 읽고 써보며 문해력과 함께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참여 희망 어린이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중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손글씨로 쓴 후 접수하면 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유아부(만3~5세)와 초등부(만 6세~12세) 두 그룹으로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 전원에게는 스테들러 코리아 후원의 연필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수상자(그룹별 대상 1, 최우수상 2)들의 손글씨는 향후 유니세프 서체로 개발돼 배포 및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취지를 알리는 캠페인 영상에 아역배우 오지율이 재능 기부로 동참해 뜻을 더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손글씨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자세히 알아보고 기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