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체험부스’ 운영

"전쟁· 지진 등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 관심 필요"

차민수 승인 2023.04.25 16:12 의견 0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 호수공원 화훼정원의 ‘유니세프 체험부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전 세계 모든 어린이에게 웃음 꽃이 피어나기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25일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유니세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며 ‘유니세프 체험부스’는 야외 화훼정원 행사장 안팎에서 운영된다.

이번 체험부스는 전쟁과 지진, 대기근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물 부족 국가 어린이의 상황을 체험해보는 물통 나르기와 희망 메시지 카드 작성, 지구촌 어린이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 현황과 유니세프 지원 사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실내 정원에는 무민 캐릭터의 포토존이 설치돼 다채로운 꽃들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를 기억하는 뜻 깊은 순간을 담을 수 있다.

체험 참여 방문객에게는 무민 파우치 등의 기념 굿즈가, SNS에 부스 사진을 업로드한 방문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한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전쟁과 지진, 굶주림 등 재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의 얼굴에 다시 환한 웃음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유니세프 부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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