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호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1840만원 기부

유니세프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동참

최유나 승인 2023.03.10 11:35 의견 0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의 임직원들이 3월1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184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왼쪽부터)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담당 대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전국 17개 호텔 임직원 함께 뜻 모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10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한국·필리핀 담당 대표 남기덕) 호텔의 임직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84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메리어트 호텔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지난달 15일부터 일 주일간 자발적으로 사내 모금 활동을 전개해 마련했다.

전달된 기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담당 대표는 "지진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들이 희망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메리어트 직원들이 조금씩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의 임직원들은 앞서 지난 7월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를 위해 소중한 기금을 전해주신 바 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해 100억 원을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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