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에 스타벅스 1호점이 오는 3월 오픈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역사에 인접한 메트로시티 1층에 약 70평 규모로 준비중이다.[사진=스타벅스]

[나눔경제뉴스=차석록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입점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26일 "오는 3월 예정으로 검단신도시에 1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1호점은 오는 2024년말 개통 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역사에 인접한 인천 서구 원당동 464-1 메트로시티 1층에 약 70평 규모로 준비중이다.

인근 부동산업소 관계자는 " 향후 검단신도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전망여서 추가적으로 스타벅스 입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 주민들도 스타벅스 입점을 환영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 거주중인 대학원생 이세현씨는 "동네에 대형 카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스타벅스가 입점한다고 해 벌써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부동산업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스타벅스 입점 위치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라면서 "3040 젊은 층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검단신도시가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입점 분석을 통해 매장을 오픈하기 때문에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켜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고 있어 많은 건물주들이 스타벅스 매장 유치에 적극적이다.

검단신도시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건설되고 있는 2기 신도시다. 당하동,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조성 중이다. 1110만5739㎡에 7만5000세대, 18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 스타벅스 1호점 바로 옆에 롯데몰이 들어오는 넥스트콤플렉스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는 등 신도시 모습을 갖춰나갈 전망이다.

나눔경제뉴스 대표기자 차석록입니다. 좋은 기사를 전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 베풀고 나누는 사회적 기업을 조명하겠습니다.파이낸셜뉴스 등 그동안 취재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젊은 후배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충암중, 명지고, 그리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나눔경제뉴스 차석록 ceo@nanumy.co.kr 차석록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