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인전자문서센터 활용 채권문서관리시스템 출시

대부업체 등의 불편함 해소 및 효율적인 전자문서 서비스 위한 개발

정영선 승인 2022.11.25 09:53 의견 0

채권문서관리시스템 서비스 구성도. [사진=KT]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종이문서 중심이었던 대부업체 업무 프로세스가 전자문서 형태로 전환된다.

KT는 대부업체 채권관리를 디지털화하는 ‘채권문서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T의 채권문서 관리시스템은 공인전자문서센터(공전센터)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이 시스템과 연계해 기업에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기업은 전자 계약을 맺고 공전센터에 계약서 원본을 보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기업이 기존의 종이 계약 문서를 공전센터에 스캔 방식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T는 해당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난해 8월 넷케이티아이 등 14개 업체와 전자문서 DX(디지털 전환) 원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4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전센터 지정 인가를 획득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채권문서관리시스템으로 대부업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은 물론, 종이 없는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공전센터 관련 여러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사업 영역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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