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23년 정기 임원인사···신규 임원 92%가 70년 이후 출생

LG전자 H&A/VS사업본부 등 핵심 사업 승진 폭 확대
최연소 임원 LG전자 83년생 우정훈 수석전문위원(상무)
18년 CEO 차석용 LG생건 부회장 용퇴 ···이정애 코카콜라 CEO 선임

차민수 승인 2022.11.24 17:59 의견 0
LG는 11월23일과 24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LG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 전진배치하며 ‘미래 설계’에 방점을 찍는 2023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사진=LG]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LG가 신규 임원의 92%를 70년생 이후로 발탁하는등 구광모 회장과 미래를 같이 만들어갈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LG는 23일과 24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LG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 전진배치하며 ‘미래 설계’에 방점을 찍는 2023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내외 환경이 매해 급변하고 있지만, LG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5년, 10년 뒤를 내다보는 미래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임원인사 역시 일관성 있게 ‘미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LG는 연구개발, 고객경험은 물론 생산, 구매, SCM, 품질/안전환경 등 분야를 망라해 철저히 미래 경쟁력 관점에서 인재를 선발했다.

특히, 미래 준비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SW 포함) 분야의 신규 임원은 31명이고, 신규 임원 114명 중 1970년 이후 출생이 92%를 차지했다.

이번 인사는 구광모 대표가 최근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업보고회에서 “사업의 미래 모습과 목표를 명확히 해 미래 준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 육성 등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1967년생▲부산 동아고, 서울대 기계공학(학사), (美)일리노이대 MBA(석사)▲금성사 입사 (’89년)▲전자 세탁기 프론트로더사업팀장 / 상무▲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 부사장

LG화학 CFO 겸 CRO 차동석 사장.▲1963년생▲ 대구 계성고, 경북대 회계학(학사)▲럭키 입사 (’88년)▲서브원 CFO / 전무▲화학 CFO 겸) CRO /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1969년생▲서울 우신고, 연세대 금속공학(학사), KAIST 재료공학(석사), KAIST 재료공학(박사)▲화학 입사 (’98년)▲ 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 / 전무▲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 부사장

LG생활건강 CEO 이정애 사장.▲1963년생▲마산여고, 이화여대 경제학(학사)▲럭키 입사 (’86년)▲생활건강 생활용품사업부장 / 전무▲생활건강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 부사장

LG CNS CEO 현신균 부사장.▲1965년생▲서울고, 서울대 계산통계(학사), 서울대 계산통계(석사)▲Accenture 컨설턴트▲ A.T.Kearney 부사장▲디스플레이 업무혁신 Center장 / 전무 (’10년)▲ CNS Data analytics & Artificial intelligence사업부장 / 부사장

지투알 CEO 박애리 부사장.▲1967년생▲서울 무학여고, 연세대 영어영문학(학사), (美)인디애나대 교육학(석사)▲대우자동차판매㈜▲HS AD 광고1사업부장 겸) OTR전략담당 / 상무▲ LG애드 기획15팀 / 부장 (’05년)▲HS AD Account Service1사업부문장 / 전무

팜한농 CEO 김무용 전무.▲1969년생▲청주 신흥고, 충북대 약학(학사), 서울대 약학(석사), (美)텍사스대(오스틴) 의약화학(박사)▲럭키 입사 (’93년)▲생명과학 경영전략담당 / 상무▲ 화학 Primary Care사업부장 / 전무



LG 미래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이끌어낼 인재 발탁

LG는 그룹의 미래 포트폴리오를 이끌 핵심사업에서 승진 인사를 확대했다.

글로벌 각축전이 심화되는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승진자를 배출했다.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고 있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도 승진자가 배출됐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세계 1위 가전 사업은 더욱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흑자를 내고 있는 전장(VS)사업은 더 높은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인재를 선발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LG이노텍과 LG CNS 등에서는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적극 발탁했다.

LG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사업 경험이 풍부한 CEO를 대부분 재신임하는 한편, 미래 준비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05년 LG생활건강 CEO로 취임한 이후 18년째 LG생활건강을 이끌었던 차석용 부회장은 후임 이정애 CEO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용퇴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성장 기록(매출 9배, 영업이익 22배 이상 성장)을 세웠다. 화장품·생활용품·음료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국내 기반에서 중국/미국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한 성과를 이루었다.

▶신규 임원 92%가 70년 이후 출생

LG는 미래 준비 관점에서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주도할 수 있는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들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전체 승진자 가운데 70% 이상이 신규 임원이다.

이는 경쟁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해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관성에서 벗어나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사업가를 육성하고 조직에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신규 임원 중 92%가 1970년 이후 출생자이다. 최연소 임원은 1983년생인 LG전자 우정훈 수석전문위원(상무, 39세)이다.

우정훈 수석전문위원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며 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가전 및 ThinQ 앱의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해 발탁 승진했다.

LG인사 규모. ‘총 임원인사 규모’에는 CEO/사업본부장 선임 中 승진자 중복 인원과 연중 외부 영입임원은 제외.[그래픽=LG]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 갖춘 외부 인재 영입 지속

LG는 이번 연말 인사와는 별도로 올해도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19명의 외부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기존 조직에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영입한 외부 인재는 총 86명이다.

주요 영입 사례로는 ▲AI/빅데이터 분야의 LG전자 CTO AIX실장 한은정 상무(전 아마존 Science Manager), LG에너지솔루션 프로세스AI담당 김영훈 상무(전 아마존 Science Manager), LG CNS D&A사업부 수석전문위원 정윤호 상무(전 파인트리파트너스 컨설팅 본부장), ▲플랫폼 분야의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정기현 부사장(전 메타(Facebook) 한국 대표),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조병하 전무(전 하만 인터내셔널 에코시스템 사업총괄), ▲바이오 분야의 LG화학 생명과학 신사업기획담당 노지혜 상무(전 휴젤 전무) 등이 있다.

R&D 및 고객가치 분야의 인재 꾸준히 확대

LG는 미래 준비를 위해 신기술 개발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분야 인재도 중용하며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섰다.

연구개발(SW 포함) 분야에서 신규 임원은 31명이며, 이번 인사를 포함해 그룹 내 전체 임원 가운데 연구개발 분야 임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96명으로 늘어났다.

LG는 우수한 기술 인력을 중용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첨단 기술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선행기술 개발과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는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고객가치’를 구체화할 수 있는 인재도 꾸준히 기용하고, 관련 조직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CX(고객경험)센터, LG디스플레이는 중형CX그룹 및 대형 솔루션 CX그룹 등을 신설했다.

LG는 고객 최접점인 CS(고객서비스) 분야에서 미국, 멕시코, 인도 등 해외 현지 고객의 페인포인트 해결에 앞장서 온 LG전자 장태진 상무를 발탁했다. CS 분야 임원 수는 2018년 3명에서 이번 승진자를 포함해 총 8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LG는 고객가치 실천을 위한 사업 기본기인 품질과 안전환경의 중요성을 반영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 11명을 중용했다.

3. 여성 CEO 2명 선임 등 실력과 전문성 갖춘 인재 중용으로 다양성 강화

LG는 이번 인사를 통해 2명의 여성 CEO를 선임했다. 코카콜라음료 이정애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LG생활건강의 CEO를 맡았다. 지투알 박애리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CEO에 선임됐다. 특히 4대 그룹 상장사 중 오너 일가를 제외한 여성 전문경영인 CEO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LG는 미래 준비를 위해서는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하는 정책에 따라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여성 임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성 임원은 구광모 대표가 취임했던 지난 2018년 29명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총 64명으로 늘어나며 2배 이상 증가하였다.

■LG 2023년 임원인사 명단

(주)LG

■ 전무 승진(2명)

이남준 재경팀장

최호진 비서팀장

■ 이동(1명)

윤창병 상무 [現 LG CNS]

LG전자

■ 사장 승진(1명)

류재철 H&A사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6명)

김동수

김영락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천국

이철배

정규황

■ 전무 승진(7명)

김양순

김진경

박상호

송성원

정필원

최성봉

황원용

■ 상무 선임(37명)

강성진 [現 ㈜LG]

강진용

공성배

곽정호

권순욱

김경락

김일욱

김주용

김찬수

김창민

류안동

문병헌

박동선

박용호

박준성

서동명

손진석

오상훈

오재윤

윤종화

이길노

이동훈

이상봉

이정두

임광훈

임기용

장태진

정상호

정연욱

조봉수

조청대

최봉현

최활수

한창희

허정호

황금식

황원재

■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2명)

김영재

서한별

■ 수석전문위원(상무) 선임(1명)

우정훈

■ 이동(1명)

이재웅 부사장 [現 LG유플러스]

LG디스플레이

■ 전무 승진(3명)

김광진

박진남(여)

임승민

■ 상무 선임(11명)

강윤선

김동희

김병훈

성낙진

오준탁

이기상

이석현

장재원

전웅기

조흥렬

황상근

LG이노텍

■ 전무 승진(2명)

노승원

조지태

■ 상무 선임(7명)

김창현

신덕암

이일관 [現 LG전자]

이중세

조백수

홍성일

홍승만

■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1명)

김수홍

■ 이동(2명)

김흥식 부사장 CHO [現 LG에너지솔루션]

윤석 상무 [現 LG CNS]

LG화학

■ 사장 승진(1명)

차동석 CFO 겸) CRO

■ 부사장 승진(1명)

이향목

■ 전무 승진(6명)

김동춘

박희술

선우지홍

송병근

이화영

최영민

■ 상무 선임(12명)

곽상진

김경석

김동호

김성덕

김우성

김희석

박양태

변기대

소진언

신영철

최병철

황인철

■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1명)

강동균

LG에너지솔루션

■ 사장 승진(1명)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

■ 부사장 승진(5명)

박진원 [現 LG경영연구원]

서원준

신영준

이창실 CFO 겸) CSO

최석원

■ 전무 승진(3명)

손창완

이장하

조지훈

■ 상무 선임(16명)

김기태

김병수

김진경(여)

박철희

손춘기

송무강

엄현규

이달훈

이종민

장성훈 [現 ㈜LG]

정왕모

정하상

정회국

조상연

최유라(여)

한동훈

■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3명)

김석구

나균일

류덕현

■ 수석전문위원(상무) 선임(1명)

최은아(여)

■ 이동(2명)

김기수 전무 CHO [現 LG이노텍]

송찬규 상무 [現 LG전자]

LG생활건강

■ CEO 선임 및 사장 승진(1명)

이정애(여) CEO

■ 전무 승진(1명)

오상문

■ 상무 선임(1명)

하주열 [現 ㈜LG]

■ 이동(1명)

권순모 상무 [現 LG경영개발원]

팜한농

■ CEO 선임

김무용 전무 CEO

LG유플러스

■ 부사장 승진(1명)

권준혁

■ 상무 선임(6명)

강봉수

강종일

박형민

장준영

정숙경(여)

정하준

■ 이동(4명)

김범순 전무 [現 LG이노텍]

이재원 전무 [現 ㈜LG]

이철훈 전무 [現 LG전자]

안재용 상무 [現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 상무 선임(3명)

손기영

임성원

홍원덕

■ 이동(1명)

이민형 상무 [現 LG스포츠]

LG CNS

■ CEO 선임

현신균 부사장 CEO

■ 전무 승진(4명)

김선정

김태훈

박상균

박지환 CFO

■ 상무 선임(6명)

김지욱

송영석

안현정(여)

이경훈 [現 LG유플러스]

이재승

홍진헌

■ 수석전문위원(상무) 선임(2명)

권문수

송혜린(여)

D&O

■ 상무 선임(2명)

손현수

이영호 (D&O CM)

지투알

■ CEO 선임 및 부사장 승진(1명)

박애리(여) CEO

■ 상무 선임(1명)

한성호

스포츠

■ 상무 선임(1명)

정태진 [現 ㈜LG]

LG경영개발원

■ 이동(1명)

이원철 상무 [現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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