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북한이 11월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전망했다.
■23년에도 집값 하락세 이어질 전망
내년에도 높은 금리와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국 주택가격이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 수도권은 2.0% 하락하고 지방은 3.0%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 연준 12월 금리 인상폭, 최대 이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국시간 3일 새벽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이후의 금리 인상 폭이 금융시장의 최대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 다양해진 코로나19 변이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아직은 6차 유행을 주도한 BA.5 변이가 우세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 유행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BQ.1 변이를 비롯해 XBB.1 등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변이들의 국내감염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 북, 사상 첫 NLL이남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그간 해안포와 방사포를 NLL 이남으로 쏜 적은 있으나 탄도미사일은 사상 최초여서 북한의 도발 수위는 점점 공세적으로 치닫고 있다. 우리 군도 NLL 이북 공해상 대응사격으로 맞섰다.
■ 울릉 공습경보에 주민 긴급 대피
북한 탄도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된 뒤 경북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돼 주민이 한때 긴급 대피했다. 2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발령됐다. 사이렌은 2∼3분간 이어졌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대통령실, 선수습 원칙 속 문책성 인사 가능성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당국의 책임을 비판하는 여론이 고조되면서, 대통령실도 문책성 조치를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일단은 '선(先) 수습'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여론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윤희근 경찰청장뿐만 아니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경질하는 방안도 신중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112신고 11건 중 2건만 소방에 대응 요청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전 약 4시간 동안 경찰이 위급 상황을 알리는 신고 11건을 접수했지만, 이 중 2건만 소방당국에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소방당국 역시 신고자와 통화 후 출동이 필요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추가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인권위 국감서 '사고 사망자' 표현 공방
국회 운영위원회가 2일 국가인권위원회를 대상으로 연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 표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김수흥 의원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가 어떻게 명기돼 있는지 아나.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라며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책임져야 할 인권위가 정부에 조치를 (건의)해달라"고 요구했다.
■ 서울시, '과밀 위험' 신도림·사당역 등 긴급점검
서울시가 신도림역, 사당역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하철역의 안전 문제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현장 분석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 성폭행범 박병화 거주 원룸 건물주 "임대차계약 해지 서면통보"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거주 중인 경기 화성시 봉담읍 원룸 건물주가 임대차 계약 해지를 서면으로 통보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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