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월드캠프, 60개국 3천5 백여 대학생 ‧청소년 교류 마무리

서울시민 1만 5천여 명 참석···클래식 음악과 각국 댄스 폐막 공연

최유나 승인 2022.07.12 07:56 의견 0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박옥수 설립자(오른쪽)가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다. 60개국 3천5백여 대학생 ‧청소년 교류의 장이였던 ‘IYF월드캠프'는 7월 9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 '국제청소년연합'(IYF)]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60개국 3천5백여 대학생 ‧청소년 교류의 장이였던 '국제청소년연합'(IYF)의 ‘IYF월드캠프'가 지난 9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IYF 월드캠프 참석자들과 서울시민 등 1만5천여 명이 참석한 폐막식은 우크라이나 인도, 미국 등 각 국의 문화공연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그라시아스 콘서트'로 진행됐다.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성중 국회의원, 우간다 국가인도부 장관,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차관 등이 축사했다.

밝고 건강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취지로 매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되는 ‘IYF ’월드캠프는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코로나 팬데믹의 완화와 함께 지난 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식 을 갖고 7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60개국 3천5백여 명의 참가자들은 박옥수 IYF 설립자의 '마인드 강연'과 명사 초청강연, 클래식 음악과 각국 전통 댄스 등 문화공연, 한국의 K-Culture를 비롯해 각국 문화를 체험하는 아카데미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계 문화 체험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체득했다.

에콰도르 참가자 슐리는 “월드캠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자세히 알 수 있었고 한국인들의 정신을 알 수 있었다"면서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과 지내면서 문화의 다름과 이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냐에서 온 모린은 “처음 방문한 한국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고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면서 "특히, 마인드 강연을 통해 배운 마음의 자세가 나를 어떤 어려움에서도 건져낼 수 있을 거 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제니퍼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이 있다면 월드캠프에 온 것이다"면서 "월드 캠프는 상상 그 이상의 행복과 기쁨을 주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리더 양성을 취지로 매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되는 ‘IYF ’월드캠프는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7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식 을 갖고 7일간 진행됐다. IYF월드캠프'가 7월 9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 폐막식을 진행했다..[사진= '국제청소년연합'(IYF)]


행사 기간에는 제 8회‘세계 대학 총장포럼'과 제 10회 세계 청소년부 장관포럼이 개최돼, ‘IYF월드캠프의’ 의미를 더했다.

14개국 38개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학장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개최된 총장포럼에서는 ‘미래의 리더에게 필요한 마인드교육'이라는 주제로 대학교육에 인성 교육을 어떻게 접목시킬 것 인지 심도 있게 토론했다.

25개국 26명의 청소년 교육관련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한 장관포럼에서는 청소년 문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각국의 다양한 사례들이 발표됐고,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를 핵심으로 하는 '마인드교육'이 날 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문제의 대안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IYF) 관계자는 “3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세계 각국의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를 몸소 체험했다"며”IYF 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 각국에서 활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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