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기업 5G사용 확대···DX 솔루션 발굴 공모전 개최

정영선 승인 2022.06.28 13:32 의견 0

KT가 프라이빗 5G를 사용하는 기업 가입자를 상대로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디지털전환(DX) 솔루션 발굴 공모전'을 실시한다. [포스터=KT]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중소기업 전용 5세대 이동통신(5G) 망의 활용처를 확대한다.

KT는 '프라이빗 5G'를 사용하는 기업 이용자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DX(디지털 전환) 솔루션 발굴 공모전'을 오는 7월1일부터 8월12일까지 진행한다.

프라이빗 5G는 일반 가입자가 사용하는 망과 분리된 별도의 기업간거래(B2B) 전용망으로 기업전용 5G와 '이음5G'(5G 특화망)를 통용하는 KT 서비스다.

이번 공모 분야는 건설·제조·의료·물류·유통·교육·자유 7개 분야다.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면 KT '테크케어'(Techcare)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현장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진행된다. 현장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한 총 10개팀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중 3개팀에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우수팀 수상시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 사업개발부서와 솔루션 상용화를 진행하며 에코온 파트너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프라이빗 5G에 기반을 둔 다양한 B2B 솔루션을 발굴해 중소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