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7일 금요일 요점뉴스]바이든, BTS 백악관 초청

차석록 승인 2022.05.27 09:39 의견 0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저출산 해법이 없는지?" 우리나라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앞으로 30년도 되지 않아, 10명중 4명은 할아버지, 할머니만 가득한 나라가 된다.인구도 급격히 감소해 천만 서울인구가 800만명 아래로 내려간다고 한다.

BTS가 백악관에 초청받았다. 아시아계 증오범죄를 퇴치하는 방안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논의하고 힘을 합친다고 한다. 대단한 BTS다.

지역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진정으로 주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들을 골라야 하는데, 알기 힘들다. 결국 당을 보고 투표하는 경우가 늘어날 전망이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늘(27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다. 사전 투표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전국에 설치된 3천551곳의 투표소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투표하실 수 있다.

■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발표 내용이다. 오는 2050년에는 세종 등 네 곳을 뺀 모든 시도의 인구가 줄어들 거라고 한다. 특히 재작년 기준 962만 명인 서울 인구는 792만 명으로 170만 명이 감소한다. 또, 고령화로 30년 뒤엔 10개 시도에서 국민 40% 정도가 65살 이상이 되고, 중위 연령도 지금보다 14살이 많은 57.9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 어제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순애 교수, 김승희 전 의원이 지명됐다. 여성 장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감안했다는 평가다. 그런데 김승희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치매 발언을 한 적이 있어 민주당이 반발하고 있다.

■ 미국 주도로 마련된 대북 추가 제재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표결 끝에 채택이 무산됐다. 표결 결과 13개 이사국이 찬성했고 중국과 러시아 2개 이사국이 반대했다. 이번에 상정된 추가 제재안은 북한의 원유 수입량을 4백만 배럴에서 3백만 배럴로 줄이고 정제유 수입량도 50만 배럴에서 37만 5천 배럴로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방탄소년단이 백악관의 초청을 받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 증오범죄를 퇴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힘을 합칠 계획이다. BTS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백악관 만남은 미국 내 인종 혐오 범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도·태평양 등에서 중국과의 경쟁에 초점을 맞춘 대중국 전략을 공개했다. 미국은 중국 주변에서 자국의 비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전략적 환경 조성'을 공언하면서 경쟁무대인 인도·태평양이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 강원도 홍천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긴급 방역조치에 나서는 동시에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당국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강원 지역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 한국은행이 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가계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이자 부담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조만간 7%대에 이를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잠 못자는 대출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 합리적인 이유 없이 나이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합법적인 임금피크제의 판단 기준도 처음으로 제시했다. 도입 목적이 정당했는지, 임금이 삭감된 만큼 업무량과 강도도 줄었는지, 그렇게 줄인 임금을 신규 고용 창출 같은 목적에 맞게 사용했는지 등을 따져 합리적인 선에서 임금이 조정됐다면 합법으로 보겠다는 취지다.

■ 국내 5대 기업이 앞으로 5년 동안 최소 26만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은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 사업 위주로 국내에서 8만 명을 새로 뽑을 예정. SK와 LG그룹도 오는 2026년까지 각각 5만 명을 고용한다. 현대차와 롯데그룹도 신사업이나 고용 수요가 높은 분야를 위주로 인력을 대규모 채용에 나설 전망이다.

■ 기름값 상승세가 무섭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 모두 리터당 2천 원을 넘었다. 휘발유는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지난 3월에 2천 원을 넘은 뒤 잠깐 내렸다가 다시 2천 원을 돌파. 이미 휘발윳값을 뛰어넘은 경윳값도 어제 리터당 2,003원을 기록했다. 두 유종이 나란히 2천 원을 돌파한 건 사상 처음이다.

■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우리 한류 문화의 경제 효과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116억 9600만 달러, 우리 돈 14조 8천억 원 정도로 전년보다 약 2천억 원 늘었다.

■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에 4명의 한국인 첼리스트가 진출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벨기에 왕실이 직접 후원하며,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다. 최종 결선에 오른 최하영, 정우찬, 윤설, 문태국으로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다.

■ 칸 국제영화제에는 경쟁부문만큼 화려하진 않아도 작품성 뛰어난 영화들만 상영하는 '비평가주간'이 있다. 올해는 여기서도 한국영화가 단연 돋보였다. 한국 영화 '다음 소희'가 상영됐다. 한국 영화가 폐막작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북한 공작원에게 군 기밀을 넘긴 혐의로 구속된 현역 장교가 북한 수뇌부 제거를 위한 작전계획까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위는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약 4800만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받고 '육군 보안수칙' 등 기밀 5건을 유출했다.

■ 상습적으로 음주 운전이나 측정 거부를 반복하는 사람들, 이른바 '윤창호 법'으로 더 무겁게 처벌해 왔다. 하지만 이 법, 더이상 효력을 갖지 못하게 됐다. 헌법재판소가 가중 처벌은 지나치다며 지난해와 올해 두 번이나 위헌 결정을 내렸다.

■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경찰 소속 101경비단이 최근 실탄 6발을 분실해 9일 넘게 찾지 못하고 있다. 해당 경찰은 업무에서 배제됐고, 실탄을 빼돌린 건 아니라고 진술했다. 앞서 2015년에도 당시 청와대 외곽을 경비하던 202경비단에서 실탄이 분실됐다 다음날 회수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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