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3월23일 수요일 요점뉴스] 4월1일부터 경복궁 야간관람

최유나 승인 2022.03.23 09:21 의견 0
[ 2022년 3월23일 수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경복궁 야간관람이 4월1일부터 시작된다. 예약은 3월24일 오전 10시부터다. 과거에도 순식간에 마감됐다. 코로나로 간병인들의 몸값이 하늘을 찌른다. 건강이 최고다. 층간소음 피해를 보장해주는 이색 보험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이미 코로나19에 걸려 회복된 간병인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보호자들이 입원한 가족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재감염 위험이 없는 간병인을 앞다퉈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구인 플랫폼에는 일급 45만 원에 간병인을 구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년 전보다 8% 넘게 올랐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5개월 연속 상승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0.4% 올랐다. 세부적으론 역시 석탄과 석유제품 가격이 59.6%나 상승해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는 소비자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 '경복궁 야간 관람'이 다음 달 1일부터 진행된다. 내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매가 시작된다. 올해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이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유료 관람객 정원이 하루 1,300명으로 제한돼 있다.

■ 층간소음 피해를 보장해주는 이색 보험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만 원 정도의 가입비를 내면 이사비를 200만 원 한도로 보장해주고, 법률 비용 보상 특약에 가입하면 보증금과 관련한 법률 비용까지 2천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 지난 2014년 반려동물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2개월령 이상인 개를 기르는 경우 동물보호법 제12조에 따라 지자체에 등록하고 변동이 생기면 30일 안에 동물 등록 말소 신고를 해야 한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최대 100만 원, 등록 말소 신고를 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국내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감소세 전환 여부는 이번주 상황을 더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집배원이 순직을 인정받았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8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사흘 만에 숨진 집배원 A씨의 공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백신 관련 이상 반응으로 사망해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오는 2024년 3월까지 우리 돈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계획보다 12조 원가량 더 늘어난 수준으로 시가총액의 9%에 이르는 규모다. 이 소식에 어제 알리바바의 주가는 홍콩과 뉴욕증시 모두 장중 10% 넘게 올랐다.

■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스타십 로켓의 첫 궤도 비행 일정을 예고했다. 다음 달까지 로켓에 탑재할 39개의 엔진을 만들고 조합하는데 약 한 달가량이 걸릴 것이라며 오는 5월 궤도 비행 테스트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실제로 일어났지만, 알려지지 않은 범죄는 암수 범죄라고 한다. 친족 간 성범죄가 대표적이다. 친족 간 성폭력 발생 건수는 한해 평균 700여 건, 하루 2건 꼴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않아 공소시효를 폐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 최근 재출시 된 '포켓몬빵'의 인기가 뜨겁다. 하루 평균 20만 개가 팔려나가면서 조기 품절이 잇따르자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다른 상품에 포켓몬빵을 끼워 팔거나, 단골고객 및 일반 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 지참자에 한해 포켓몬빵을 판매하는 등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 해군의 2세대 차기 호위함 구축 사업의 마지막, 춘천함이 진수식을 가졌다. 춘천함은 2,800톤급 호위함으로 동해 북방한계선을 수호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해군은 3천6백톤급 3세대 차기 호위함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작년 말부터 금융당국의 압박에 대출 빗장을 걸어잠궜던 은행들이 서서히 이 빗장을 풀고 있다. 가계대출이 줄면서 대출 여력이 좀 생겼기 때문이다. 새 정부의 가계대출 완화 기조에 미리 발맞추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 앞으로 서울에서 전동 킥보드를 아무 곳에나 불법 주차하는 이용자는 계정 삭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금전적인 페널티 대신, 2차 위반시 이용정지 7일, 3차 위반시 30일, 4차 위반때는 계정을 취소하는 방식이다.

■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한류의 역사를 새로 썼다. 트와이스가 최근 발매한 베스트 앨범으로 일본 대중문화 순위표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종전까진 트와이스와 보아 씨가 각각 7번의 기록으로 공동 1위를 이어오다 이번에 트와이스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안보에는 빈틈이 없어야한다며, 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우려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 윤석열 당선인 측은, 제동이 걸린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난관을 이유로 개혁을 우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청와대에 집무실 이전 수용을 압박한 것이란 해석이다.

■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두고 여야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격돌했다. 민주당은 국정과 안보 공백은 필연적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과장된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 대검찰청이 법무장관 수사지휘권 폐지에 이어 검찰에 독자적인 예산 편성권을 주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도 동의하는 입장이다. 대검은 '6대 범죄'로 제한된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인수위에 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퇴원한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서울병원을 나서 곧장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가기는 지난 2017년 3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뒤 5년 만이다.

■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중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이틀 연속 4천 명을 넘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에서 하루 900명 가까운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순방 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할 계획이다. 중국이 러시아를 위한 군사적, 경제적 지원에 나설 경우 대응책도 순방 기간 논의된다.

■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자국군이 현지시간 22일 오전 격렬한 전투 끝에 러시아 병력을 키이우 교외 마카리우에서 몰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병력은 핵심 고속도로 한곳에 대한 통제를 되찾고 러시아 병력이 서북부 지역에서 키이우를 포위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AP는 전했다.

■ 유엔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이 약 한 달 새 95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와 식량가격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기아사태를 부르고 있다며 전쟁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확전을 우려하는 미국과 유럽은 군사력 동원엔 신중한 대신 강력한 경제 제재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금융제재로 돈줄이 막히면서 국가 부도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러시아가 언제까지 이 제재를 견디며 전쟁을 계속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한 지 만 하루가 넘었지만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또 현재까지 사고 원인을 분명하게 밝힐 수 없어, 항공기 블랙박스를 수색하고 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9명 외에 탑승객 123명이 타고 있었다.

■ 독일 베를린 외곽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문을 열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으로 연간 50만 대 생산이 목표이며 신종 배터리도 생산할 계획이다. 유럽 현지에도 생산 기지를 갖추게 됨에 따라 관세나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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