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방세 납부기한이 연장될 전망이다. 지난 9일 개봉한 나일강의 죽음이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은행들이 돈많은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 경쟁에 들어갔다.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세금도 부담이다. 올해도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주민세 사업소분 등의 신고 세목의 경우,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 연장할 수 있다. 1회 추가로 연장이 가능해 기한을 최대 1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스마트폰 앱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익숙하지 않아 여전히 은행에 직접 방문해 금융 거래를 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은행들이 '금융권의 큰 손'으로 떠오른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어르신 전용 전화를 운영하거나 스마트폰 화면도 보기쉽게 바꾸고 ATM기 글자크기도 키우는 등 애쓰는 모습이다.
■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인간들이 가수로, 또 배우로 연예계에 진출한다. 먼저, TV 광고로 유명한 가상인간 '로지'는 얼마 전 드라마에 출연한 건 물론 가수 데뷔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가상인간 '김래아'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 극장가의 침체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외화 한 편이 깜짝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배 안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그 사건의 비밀을 추적하는 작품이다. 지난 9일 국내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 전세 사기 등으로 세입자가 제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끊이지 않는다. 원룸과 같은 다가구 주택의 경우, 전세 계약 시 등기부 등본 외에도 확인해야 할 서류가 있다. 등기부 등본에 해당 건물의 실제 주인과, 근저당권 확인, 원룸이나 투룸 등 건물 주인이 하나인 다가구 주택을 전세 계약한다면 전입세대 열람내역서와 확정일자 부여현황을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정부가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했다. 앞서 맞았던 백신 효과가 떨어진 고위험군이 그 대상이다. 고령층을 포함해 일반 국민으로 확대하는 건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 또 4차 접종 대상자가 적은 만큼 방역패스와 연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고 경보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외교적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명분쌓기 용인지, 진짜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인지 그 속내가 아직은 불분명하다.
■ 정부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공급 관리에 직접 나선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특정 업체를 사칭해 진단키트를 특별 공급하겠다는 사기 업체까지 등장한 것으로 확인했다. 수법이 금융사기에 흔히 쓰이는 '보이스피싱'과 유사하다. 대한약사회까지 나서 주의를 당부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 시장에서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때 배터리 성능을 과장한 테슬라코리아에 1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일부 차종에서 1회 충전 시 446.1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했지만 영하 7도 아래에선 273km에 그쳐 주행거리가 약 39%나 감소했기 때문에 허위 과장 광고라고 판단하고 있다.
■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됐더라도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에 시달리는 이른바 '롱 코비드'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훈부는 이번 달 초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약 15만 4천 명의 심장 질환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적 없는 사람들보다 심장마비 위험은 63%, 문제가 될 수 있는 불규칙적 심장 박동 위험은 69%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서울시가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료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 '찾아가는 안전점검'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이다. 점검 등급이 '미흡'이나 '불량' 건축물로 판정되면 전문기관에 의한 2차 안전점검 비용도 추가로 지원하고 미흡·불량 판정을 받은 노후 건축물의 경우, 구조 보강을 위한 공사비도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2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한일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3승 3패로 준결승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팀 킴은 오늘 하루를 쉰 뒤, 내일 오전에 전체 1위인 스위스와 7차전, 오후에 공동 8위 덴마크와 8차전을 치른다.
■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대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도 대선 당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반 동안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서 시작해 서울로 올라오는 유세 일정에 나선다. 정치교체와 통합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국민 내각 통합정부'를 구성하는 한편,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를 도입하고 총리의 각료 추천권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연 뒤 대전, 대구를 거쳐 부산에서 유세를 한다. 윤 후보는 앞서 사법개혁 공약 발표에서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이틀간 호남 지역을 누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등 대구 경북 지역 표심을 노린다.
■ 야권에선 단일화를 둘러싼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안철수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 측은 단일화 생각이 있다면 2-3일 안에 결정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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