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4일 월요일 요점뉴스] 4월부터 모바일주민등록증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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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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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휴대폰 안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넣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해질 전망이다. 프랜차이즈 커피값이 줄줄이 올라 직장인들의 주머니사정이 어려워진 가운데, 가격이 1000원대인 편의점 커피가 인기다.
■ 새해 들어 은행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6%대에 근접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주담대 변동금리를 결정하는 신규 코픽스가 지난달 17일 0.55%에서 1.69%트로 올랐기 때문이다. 대출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스마트폰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주민등록증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부24' 앱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서비스를 등록하면, 신분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음료값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직장인들의 커피 값 부담이 커졌다. 1천 원대 편의점 커피가 인기다. 지난해 편의점 GS25에서 판매된 자체 브랜드 커피는 재작년보다 26% 급증했고, CU 역시 같은 기간 20%, 세븐일레븐도 9% 가까이 늘었다.
■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닷새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을 독감으로 인정했다는 온라인 글과 관련해 독감보다 중증도와 전파력이 높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오늘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안정성이 높은 만큼 미접종자들의 참여가 기대되는데, 정부는 오늘 4차 백신 접종 계획도 발표한다.
■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횟수와 관련된 전망도 더 공격적으로 바뀌고 있다. 가장 최근엔 골드만삭스가 예상 횟수를 올려잡았다.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S&P 500 지수의 올해 목표치도 하향 조정됐다.
■ 서민들이 난방용으로 많이 쓰는 등유 가격이 꾸준히 올라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주춤했지만 대상에서 제외된 등유 가격은 줄곧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등유는 저소득 가구 사용 비중이 높은 만큼 휘발유·경유처럼 세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재테크 빙하기'가 닥쳤다. 잘나가던 주식시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반납했고, 암호화폐·부동산 시장도 하락기로 접어들었다. 주요국의 '긴축 공포'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맞물린 탓이다. 자산시장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고,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2500까지 밀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
■ 온라인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즉 OTT 이용자들이 최근 많아졌다. 그런데 일부 OTT 사업자들이 법에서 정한 환불 규정보다 더 불리한 조건을 소비자들에게 적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는 이들 5개 사업자들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천 9백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지난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이들 중 60대 이상 고령자 수가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은퇴 후 개인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큰 이들 연령대에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또, 자녀의 사업을 도와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연대보증 등의 문제로 파산을 겪게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수는 재작년 기준으로 263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서울시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콜택시도 더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오는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내일은 정월 대보름이다. 올해는 부럼과 오곡밥을 지난해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잣과 밤, 호두 등 부럼과 오곡밥 재료 1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더니,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드는 비용은 12만 4,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7.2% 내렸다..
■ 개강을 앞두고 대학가에서는 원하는 '룸메이트상'을 올리며 맞춤형 동거인을 찾겠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방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비슷한 성향의 룸메이트를 만나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MBTI나 취미는 물론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닭다리와 날개 중 어떤 걸 더 좋아하는지 '음식 궁합'도 확인한다.
■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 어제 중국에 아쉽게 패한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은 오늘 미국, 일본과의 2연전이 4강 진출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 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내일부터 22일간 이뤄진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야권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방식에서 이견이 커 갈길이 멀다는 평가다.
■ 대선후보 등록 첫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하며 대선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단일화 방식을 두고 양측이 명확한 입장차를 나타내면서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통령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개정안에는, 방역 당국의 외출 허가를 받은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선 당일 저녁 6시부터 7시 반까지 전국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외교와 억지를 지속해서 추구하기로 했다.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우크라이나에는 우리 국민 3백여 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러시아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국 대사관에 철수 명령이 떨어진 가운데 주말 동안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담판도 빈손으로 끝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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