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청년들을 위한 고금리 금융상품이 나왔다. 저축 장려금이 붙어서 짭짤한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졸업시즌인데, 셀프졸업사진이 인기다. 온 가족이 가서 축하해주던 과거 모습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 만 34세 이하 청년들 대상으로 연 9% 금리 수준의 적금에 가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 희망 적금이 오는 21일에 출시된다. 청년희망적금은 매달 50만 원 한도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2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까지 납입 하면 시중 이자에, 1년 차 납입액의 2%, 2년 차 납입액의 4%만큼 저축장려금이 지원된다. 2년간 1200만 원을 저축하면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에 저축장려금 지원까지 더해, 1298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 졸업 시즌을 맞아 '셀프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졸업생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햇수로 3년째 이어지면서 '셀프 졸업사진'은 어느덧 대학가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셀프 사진관에서 20분 동안 촬영하고 출력된 사진과 파일을 받는 데 4만 원 정도다.
■ 샤넬부터 루이비통, 롤렉스까지 명품 업체들이 줄줄이 시내 면세점을 떠나고 있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국내 면세점들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명품업체들의 이탈과 낮은 면세 한도, 중국 면세점의 부상이라는 3중고에 막혀 경쟁력을 잃고 있다.
■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배달 팁이 3월 이후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배달 플랫폼 업체가 수수료 할인 프로모션을 종료하면서 점주가 배달앱 플랫폼에 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기존 1000원에서 4500원까지 오르게 됐다.
■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하거나 물건을 쌓아두는 등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는 단속 대상이다.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급속충전 시설은 1시간을 초과하면 안 되고, 완속 충전시설의 경우, 충전이 끝났는데도 14시간 넘게 차량을 세워두면 단속이 가능하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하루 최대 17만 명까지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 급격한 오미크론 확산으로 정부가 재택치료를 60살 이상 등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신규 확진된 학생이 전교생의 3%를 넘지 않으면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는 신학기 학교 방역지침도 내놨다.
■ 국내 기관에 앞서 우리나라 오미크론 확진자 규모를 예측해 내놨던 미국 워싱턴대학의 코로나19 연구기관이 올 4월에는 한국에서도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전환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 이번 주말부터 이탈리아 전역에서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데다 백신 접종 캠페인도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되어 내린 조치다. 다만,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앞으로도 유지된다.
■ 미국과 일본이 현지시간 7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시작된 철강 관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합의안을 발표한다. 미국은 일본에서 들여오는 철강 제품의 일정량에 대해 현재 적용하는 25% 관세를 유예하고, 이를 넘어선 물량에 대해서는 관세를 매기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개최국 중국에 대한 편파 판정 논란 속 우리 나라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중국 선수들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한 황대헌, 2위 이준서다. 한국 선수단은 공식 항의했고, 대한체육회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을 발표했다.
■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금융사들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 반면, 서민과 자영업자들은 늘어만 가는 대출과 높아진 이자에 신음하고 있다. 당장 원리금 상환 유예조치가 끝나는 다음 달 이후가 더 걱정이다.
■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주가 정지되기도 했다.
■ OTT 플랫폼마다 영상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유튜브 요약 영상들이 인기다. 넷플릭스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의 경우 총 12화로 상영 시간만 12시간이 넘는데, 이를 53분으로 줄여놓은 요약 영상은 어제 오후 2시 기준 461만 회를 기록했다.
■ MBC가 대선 후보 4명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민주당 이재명 35.3, 국민의힘 윤석열 37.1 정의당 심상정 3.5, 국민의당 안철수 11.9%로 나타났다.
■ 지난 3일 열렸던 TV 토론을 누가 잘했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는데, 이재명 후보 27.5, 윤석열 후보 22.1%였다. 일자리와 성장, 부동산 문제 해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더 높았고, 외교·안보에선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비슷했다.
■ 대선 한 달을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보폭을 크게 넓히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돈 교수, 윤여준 전 장관 같은 중도 보수인사들과 연쇄회동을 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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