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비용 절감을 위해 점포를 줄이고 있는 은행들이 부자동네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커피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텀블러등 개인 컵을 갖고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 올 들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줄줄이 음료값을 올린 가운데, 개인 컵을 사용해서 커피 값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와 투썸플레이스 등 대부분의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400원~300원 할인을 해준다.
■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휘발윳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여기에 환율마저 동반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을 돌파할 전망도 나온다.
■ 정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로 가라앉은 주택 경기가 청약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5.5대1로 지난 한 해 평균보다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대1에도 미치지 못하는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 인터넷·모바일뱅킹이 보편화하면서 최근 6년간 전국의 은행 점포 1500여 개가 문을 닫았다. 하지만 노령층을 위한 은행들의 배려가 부족한 데다, 이른바 부자 동네 점포들은 그대로라는 불만도 나온다.
■ 암 종류별 발생 빈도에서 남자는 폐암, 여자는 유방암이 가장 많았다. 1에서 5위까지 순서를 보면, 남자는 폐, 위, 대장, 전립샘, 간 순서이다. 여자는 유방, 갑상샘, 대장, 위,폐이다. 이같은 수치는 최근 발표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치료를 받은 광주의 17살 고등학생이 격리 해제 나흘 만에 숨졌다. 기저질환도 없고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대가 코로나19로 숨진 첫 사례다.
■ 미국 백악관에서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을 위해 필요한 병력의 70% 가량을 국경지대에 집결해 놓았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어제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과징금 총 202억 400만 원을 부과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성능을 저하시켜놓고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 자사 홍보자료를 통해 벤츠 경유 승용차가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인다고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다.
■ 검찰이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곽상도 전 의원을 구속하면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다른 관련자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화천대유가 보유한 대장동 아파트 잔여분 1채를 시세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분양받았다. 성과급과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노선버스가 부족한 파주 운정, 교하지구에는 택시처럼 부르면 오는 버스가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로 수요응답버스 '부르미'다. 세종시와 서울 은평 등에서 수요응답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적용되는건 파주 부르미 버스가 처음이다.
■ 아열대 기후 작물로 제주가 주 산지인 천혜향이 충북 영동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천혜향은 기후와 수분 조절이 중요한 작물이지만 겨울철, 시설 하우스를 통한 적절한 난방과 습도 조절로 재배가 가능해졌다. 상품성이 좋아 농가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 코로나19 이후 채소를 텃밭이나 농장에서 직접 길러 먹는 사람도 많아졌다. 서울시가 '친환경 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농장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고 구획당 임차료는 3만~7만 원 수준이다.
■대선이 꼭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는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해 행보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두 양강 후보의 대혼전 양상 속에 야권 단일화 여부와 남은 TV 토론 등이 주요 변수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어젯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비공개로 만났다. 경제 성장 방안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이 이 후보 지원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어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월 정신을 계승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오늘 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회장 등 기업인을 만난 뒤 초청 강연에 나선다.
■ 코로나 봉쇄령을 어기고 여러 모임에 참석했다는 이른바 '파티 게이트'로 영국 존슨 총리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여당 내 사퇴 압력과 함께 최측근들마저 잇따라 총리 곁을 떠나고 있다.존슨 총리 본인은 자진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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