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4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부자들이 더 돈버는 세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청약증거금 729억원을 입금한 6명은 3600여주 받아, ‘따상’에 성공하면 1인당 17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다. 반면 31만명은 한주도 못받는다.
■ 코로나19로 회식 문화가 바뀌면서 '쿠폰 회식'이 대세다.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배달앱 쿠폰과 외식 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있다. MZ세대 직장인들은 '꿩 먹고 알 먹기'라며 반기고 있지만 4~50대 이상 기성세대는 부원들과의 교류가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 한 달에 7만9000 원을 내고 명품을 마음껏 쓰거나 편의점에서 하루 5300원으로 비싼 골프채 세트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다.
■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이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8.96점을 획득한 차준환은 총점 273.22점으로 1위를 확정지었다. 1999년부터 열린 4대륙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440만명이 신청했다. 청약 열풍이 아닌 광풍이다. 이중 31만명은 한주도 배정 못 받는다. 최고 청약증거금 729억원 입금한 6명은 3600여주 받을 전망이다. ‘따상’에 성공하면 1인당 17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다.
■지난주 국내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47.1%로 오미크론은 사실상 우세종이 됐다.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 이후 다음 달 초·중순에는 하루 2만 명에서 3만 명까지, 이후엔 더 폭증할 수 있다.
■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 등 접종 이상반응자를 대상으로 방역패스 적용 예외 범위가 확대된다. 반면,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접촉 면회가 다음 달 6일까지 금지된다.
■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사흘째 이어진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오늘부터는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24시간 체계로 전환된다. 해외 대형 재난현장에 파견돼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전문 구조대원 14명이 우선 투입된다.
■ 관세를 내지 않으려고 소액으로 쪼개서 해외직구를 하는 이른바 '쪼개기 직구'가 기승이다. 본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해외직구를 할 경우에는 150달러, 미국 직구는 2백 달러까지 세금이 붙지 않는다. 구매 횟수에 제한이 없다 보니, 이 점을 악용해서 한도 내에서 여러 차례 나눠 직구한 뒤에 물건을 국내에 되파는 사례가 늘고 있다.
■ 주요 원자재 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전 세계 우라늄의 40%를 생산하는 카자흐스탄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대비 54%이상 올랐다. 겨울철 대표적 난방 연료인 LNG 가격도 겨울철 수요 증가와 함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에 고공행진하고 있다.
■ 올해 설 연휴 기간 서울시내 대중교통의 막차시간은 연장되지 않는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는 증차하는 반면 지하철·시내버스 등은 평시 휴일 수준으로 운행한다.
■ 한 기초단체가 전국에서 최초로 초등학생 용돈 수당을 지급했다. 대덕구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만 10살부터 12살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매달 2만 원씩 용돈을 받게 된다. 어린이도 소비할 권리가 있고, 합리적인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는 건데, 선심성이라는 논란도 일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골프장 이용 합리화와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회원제와 비회원제로 나뉜 골프장 체제에 '대중형 골프장'을 추가해 세 가지 체제로 개편한다. 대중형 골프장에 세제 해택을 줘 이용료를 낮추고, 캐디와 카트 이용 여부를 선택, 이용료가 10만 원 이하인 공공형 골프장도 늘릴 계획이다.
■ 정부가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허용 여부를 대통령 선거 이후에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시장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고차업계는 대기업 진출을 막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포공항 주변을 신규 택지로 개발하고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해 총 311만 호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육아 재택근무 허용 등 시민이 직접 제안한 공약을 발표했다.
■ 오미크론이 확산하며 미국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또 식료품 품귀현상이 빚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식료품 공급망 위기가 재연되는 분위기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손이 부족해져 식품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유통망도 타격을 받게 됐다.
■ 일본 역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만 명대를 기록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10여 일 앞두고 이번 달에만 올림픽과 관련해 중국에 입국한 3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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