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기업 CEO 새얼굴] (3)소비재및 제조업

관련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재들 선임

차석록 승인 2022.01.18 09:42 의견 0
주한 소비재업계 CEO들 [사진=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

국내에는 약 1000여개의 주한 외국기업들이 법인이나 지사 등 다양한 형태로 국내에 들어와 있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상임대표 김종철)는 매년 주한외국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교체나 선임 실태를 조사해오고 있다. KOFA는 1999 년 설립된 주한외국계기업 연합체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G-CEO)와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협회(KOFEN HR) 등의 법인회원사와 외국계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개인 자격으로 가입돼 있다.

조사대상의 취임시기는 2021년 하반기 6월 부터 12월까지다.나눔경제뉴스는 1000 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램던 조사한 2021년도 실태조사를 시리즈로 소개한다.[편집자주]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지] 소비재업계는 아디다스코리아 피터곽 사장이 새얼굴이다. 피터곽 사장은 나이키코리아에서 한국지사장을 역임한바 있다.

월트디즈니 코리아 오상호 사장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 영화 세일즈, 배급 및 마케팅 업무를 비롯해 각종 영화 관련 업무를 총괄해왔다.

30년간 디즈니를 비롯한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온 미디어 및 콘텐츠 전문가다. 월트디즈니 합류 전에는 20세기 스튜디오 대표를 역임했다. CJ엔터테인먼트, 워너브라더스, 삼성영상사업단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어를 전공하고 선더버드 스쿨 오브 글로벌 매니지먼트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주영찬 사장은 투자 및 유통, A&R 및 매니지먼트, 케이팝 해외 마케팅을 총괄했다. 전임 장윤중 대표의 뒤를 이어 소니뮤직코리아의 주력 케이팝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과 본사 소속 해외 아티스트의 국내 마케팅을 지휘할 예정이다.

아식스코리아 김원무 사장은 2020년부터 아식스코리아 세일즈 팀을 이끌어왔다. 특히, 유통 채널 정비, 판매 관리 시스템 강화, 매장 효율성 증대 등 지속적인 사업 성장에 기여해왔다. 회사 합류 전에는 나이키를 시작으로 푸마, 인터스포츠, 네파 등에서 근무했다.

제조업 및 특수화학업계 새 CEO들[사진=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


▶제조업 및 특수화학업계

듀폰코리아 신동만 사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했다.

한화 화학부문 생산·공정 엔지니어를 거쳐 1999년 다우코닝에서 생산엔지니어를 시작으로 6시그마 블랙벨트, 생산공정엔지니어링, 신제품개발 등 기술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또 다우케미칼 기능성 실리콘사업부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영업총괄을 맡아 자이아미터 브랜드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

2019년부터 현재 맡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산업재 및 소비재 시장, 전기 및 전자 시장 영업 총괄직과 대리점 영업 총괄직도 겸해왔다.

GE 코리아 총괄대표 김영제 사장은 항공 산업에서 17년 이상의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영제 총괄대표는 미국 뉴욕 시라큐스대학에서 수석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MBA를 마쳤다.

이밖에도 한국지멘스 정하중 사장, 한국지멘스에너지 심승택 사장, 랑세스코리아 조승영 사장,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지종립 사장, 윌로펌프 전일승·민병규 사장, 바이드뮬러코리아㈜ 이성호 사장, 글로벌파운드리코리아 김종하 사장, 레드밴스코리아 이석준 사장 등이 새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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