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요점뉴스] 코로나로 사회적 관계 멀어져

최유나 승인 2021.11.18 09:2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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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코로나19 이슈가 여전히 많다. 정부가 앞으로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주 발표하기로 했다. 국내도 그렇지만, 해외도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의 인건비와 전기료가 오르고 부품 공급 부족까지 겹치면서 물가를 자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회적 관계에서 멀어졌다고 느끼고 있다. 이웃, 친구, 모임 등 관계가 멀어졌다는 응답이 많았다. 전반적인 생활 여건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4명 중 1명꼴로 2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 ​ ■아직 매출 실적이 없는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시가총액 기준 전세계 3위 자동차 기업 자리에 올랐다. 아마존과 포드로부터 각각 20%, 12%의 지분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됐었다. 특히 아마존이 향후 자사의 배달 차량을 리비안의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기업가치가 더욱 뛰어오르고 있다.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한 지 닷새가 지났지만 주유소의 기름값은 여전히 온도 차이가 크다. 유류세 인하를 즉시 반영한 정유사 직영 주유소나 알뜰주유소와 달리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일부 주유소에선 아직까지 내린 가격을 반영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물가 상승, 이른바 친플레이션이 국내 소비 시장을 덮쳤다. 최근 중국의 인건비와 전기료가 오르고 반도체 같은 부품 공급 부족까지 겹치면서 원가가 상승한거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서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하는 만큼, 국내 기업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 ■ 산업 현장에서 중대 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이 내년 1월에 시행된다. 내용에 모호한 부분이 있었던 중대재해 발생시 책임자 처벌대상자가 경영책임자로 표시된 것에 대해서 사업을 대표하고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 즉 기업은 대표이사, 행정기관은 기관장"으로 못 박았다.

■정부가 앞으로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주 발표하기로 했다. 이 평가로 일상회복의 지속이나 중단을 결정하게 된다. 위험도는 매우 낮음, 낮음, 중간과 높음, 그리고 매우 높음 5단계로 나뉜다. 현재 수도권은 중간 단계이고 비수도권은 낮음 단계다.

​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쓴 소리를 하며 불붙은 쇄신론에 기름을 부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는, 김종인 전 위원장, 이준석 대표와의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 ■우리보다 일상회복을 먼저 시작한 유럽에서도 독일이 사상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체코, 오스트리아 등 각국은 백신 추가 접종을 서두르며 미접종자에 대한 활동 제한을 확대하고 있다.

​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중국 곳곳에서 대규모 검사와 거주지 봉쇄 등 강력한 방역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베이징 등지의 택배 포장지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돼 물류 방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베트남 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현지시간 16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1만 명을 넘어섰다. 베트남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상 나온 건 지난 9월 26일 이후로 50여 일 만이다.

​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내년이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이 아닌 토착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률을 높이고 부스터샷 대상자를 확대한다면 내년 봄쯤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종전선언과 관련한 한미일 세 나라의 협의 과정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미 국무부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 같이 답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 5명이 모두 구속됐다. 이들 중 적어도 세 명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알고 지냈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김건희 씨 조사가 더 빨라질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집과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곽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 원의 성격을 규명하려는거다. 경찰도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의 집과 화천대유를 압수수색했다.

​ ■휴대전화 소액 결제 서비스 업체들이 미납 연체료를 똑같이 5%로 담합했다가 적발됐다. 이렇게 연체료로 번 돈이 9년 동안 3700억 원이었다. KG모빌리언스, 다날, 갤럭시아머니트리, SK플래닛 모두 4개 업체다.

​ ■ 정부가 올해 예상했던 세금 수입에 역대 최대의 오차가 예상된다. 무려 50조 원이나 세금을 더 걷는 건데, 너무 빗나간 예측이 여러 부작용과 혼란을 불렀다는 비난이 나온다. ​

​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3 사용자들이 잇달아 '전화 수신 오류'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상대방이 전화하면 마치 수신 거부를 한 것처럼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음이 나오지만, 사용자들의 아이폰에서는 아무 반응이 없다. ​

​ ■네이버의 새 최고 경영자에 81년생 여성 임원이 낙점됐다. 임원으로 승진한 지 2년이 안 된 마흔 살의 최수연 CEO 입니다. 신임 최고재무 책임자에는 마흔세 살의 김남선 CFO가 내정됐다. 리더십 교체로 사내 분위기를 쇄신을 꾀했다.

​ ■창업수성! 일을 시작하기는 쉽지만 이룬 것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원하는 것을 얻는 과정보다 쟁취한 것을 지키려고 할 때 훨씬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생쥐 실험을 통해 증명해냈다.

​ ■내일 저녁에는 부분월식이 예정돼 있다.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이 월식이다.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나타난다. 전체가 가려지면 개기월식, 일부가 가려지면 부분월식이라고 하는데, 달이 지구 그림자에 최대로 가려지는 시각은 오후 6시 3분, 달 지름의 97.4%가 가려지면서 개기월식이 일어난 것처럼 달이 붉은색을 띠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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