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요점뉴스]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최유나 승인 2021.11.12 09:1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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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코로나19가 이래저래 자영업자를 힘들게 하고 있다. 위드코로나가 되서 영업을 하려고 해도 알바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금융당국이 대출규제를 강화하자, 금리가 비싼 제2 금융권으로 돈구하러 몰리고 있다. 오늘부터 유류세가 인하되지만, 직영 주유소나 알뜰 주우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유소들은 기존 고가 구매한 재고물량이 소화될때까지 기름값을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차가 있다.

■'알바 구인난'에 오후 10시 이후 장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영업 제한이 사실상 다 같이 풀리면서 알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게 직접적인 원인이다. 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비대면 배달 수요가 많아지면서 라이더로 갈아타는 추세도 한몫했다.

​ ■최근 2년간 제2금융권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통한 주택담보 대출이 급격히 늘어났다. 금융 당국이 은행권 주담대 규제를 강화하자 제2금융권을 통해 규제를 비켜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 ■오늘부터 부스터샷 대상자도 카카오와 네이버 앱 당일예약 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고 접종할 수 있다. 네이버 기본 앱이나 지도앱, 모바일 인터넷으로 네이버에 접속해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 ■오늘부터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20% 인하된다. 유류세 20% 인하를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할 경우 리터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씩 내려간다.

■내국인 부동산 규제 속에 외국인들은 날개 달았다. 1~9월 외국인의 국내 건물 거래량1만 6405건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다. 세금중과 회피, 환치기 등 국내 부동산 시장 교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정부가 뒤늦게 대처에 나섰다.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고 있는 김부겸 총리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지인 10명과 점심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은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10명까지다. 방역 책임자가 방역수칙은 어긴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중환자가 1천300명까지 갈 수 있고 하루 사망자도 52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예측이다.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접종 예방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추가 접종을 앞당겨야한다.

​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젊은 남성의 심근염 발생 위험이 다른 백신보다 높다고 회사가 공식 인정했다. 돌파감염 사례는 화이자나 얀센 백신보다 적다며 모더나 백신의 효용이 부작용 위험을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특검 조건부 수용 발언이 나온 이후 여야의 논의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하지만 특검 도입의 전제조건을 둘러싸고 여야가 이견을 보여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특검이 출범하더라도 내년 대선 전에 수사 결과가 나올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가상자산에 세금을 매기는 것을 1년 유예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만나 요소수 사태 해결책을 논의했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기념관과 묘역을 잇따라 찾아가 외연 확장을 시도했다. 방문 과정에서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 ■코로나 19 백신 확보에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정부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인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코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어제는 무려 5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주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라프 숄츠 차기 총리 후보자는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졌을때 외로움을 달래준 가상의 친구, 기억하세요? 바로 배구공 '윌슨'인데요. 회사가 진행한 경매에서 우리 돈 3억 6300만 원에 낙찰됐다.

​ ■중국 내몽골 지역에 70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로 도시 전체가 얼음도시로 변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네이멍구 퉁랴오 지역에는 현지시간 9일 오전 6시까지 46시간 연속 눈이 내리면서 누적 적설량이 59cm를 기록했다.

​ ■가상 화폐 투자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투자금을 가로채는 사기가 잇따른다. SNS공개 대화방에서 가상화폐 투자 고수라는 말에 속아 많게는 수억 원을 날린 경우도 있다.

​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주유소에서만 요소수를 살 수 있도록 긴급 조치를 발령했다. 승용차 10리터, 화물차 30리터로 판매량을 제한했다.어제 군 비축분에 이어 오늘은 호주산 요소수 등 20만 리터가 추가로 공급된다.

​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야간에 택시를 아예 잡지 못하거나 평소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택시 이용이 늘면서 빚어진 현상이지만 코로나19로 수입이 줄면서 운전대를 놓은 택시 기사가 많아진 것도 원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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