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요점뉴스] 금값 주도하는 2030

최유나 승인 2021.11.16 09:2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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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금값이 오르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2030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2030에게 솔깃한 정보다. 중소기업 근무중인 청년이라면 1%대 금리로 청년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내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1%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청년 전세 대출 상품이 있다. 중소기업에 다닌다면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을 이용해볼 만하다. 소득 기준을 충족한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만 19~34세까지 무주택 가구주가 대상이다. 연 1.2% 금리로 1억 원까지 빌릴 수 있다.

■최근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 개인 정보가 유출됐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문을 연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에 접속하면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 2300만여 건의 온라인 계정 정보가 유출됐는지 직접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다음달 1일 완전 개통을 앞두고 어제 공개됐다.충남 보령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해저터널은 길이 6.9km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다.화재 등 대형사고에 대비해 10곳의 회차로와 22곳의 인명 대피통로를 갖췄다.

■올해 수능 응시생 중 대학에 입학했다가 다시 입시에 도전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6명 중 1명꼴로 역대 가장 많다. 반수생이 늘어나면서 대학 각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지방대 퇴출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연평균 4% 이상 증가해 고령화 속도가 일본보다 2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라면 오는 2045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일본보다 높은 37%로 치솟아 OECD 38개국 가운데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거라고 한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려 금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9월 말부터 6% 이상 치솟으며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유입이 늘면서 금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려면 은행 또는 영업소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뱅킹 등을 이용해야 했다. 셀프 주유소 주유기에서도 미납 통행료를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 주유소에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 서비스가 도입됐다.

■6일 연속 2천 명대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확보가 비상이다. 병상 가동률이 비상계획 발동 주요기준인 75%를 넘어섰다. 정부는 단순 수치가 아니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른 위험도 평가 기준이 오는 18일 발표된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 외에 다양한 지표가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위험도가 최고 단계로 올라가면 일상회복을 멈추는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한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역 화폐 예산을 삭감한 홍남기 부총리를 비판하는 동시에, 민주당도 현장성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당선을 전제로 하지 말고, 지금 당장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을 협의하자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여전하다. 대선후보 선출 축하 난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엄정중립을 요구했다.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남욱 변호사 등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또 다시 조사를 거부해 수사팀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다시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 확인된 것만 벌써 3번째다. 많은 인력까지 투입했는데 뭔가 핵심적인 물증을 찾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다른 사건에 대해 서면 진술을 요구하는 등 조사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전 화상으로 열린다. 타이완 문제로 정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무역 협력 등에서 어떤 결론을 낼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한동안 주춤하는가 싶던 확진자 수가 다시 늘면서 지난해 겨울철 대유행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또 유럽 일부 나라는 이미 4차 유행이라고 말할 정도로 확진자 증가세가 심각해지면서 잇달아 봉쇄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독일에서 코로나19가 연일 사상 최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확진자 수는 303명으로 8일째 역대 최고기록. 한 달 전 68.7명이었던 이 지표는 최근 가파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프랑스에선 공휴일이 많은 11월 들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뚜렷.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EU 회원국에 대해 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도 도입했다.

■중국 본토의 세 번째 주식 시장인 베이징 증권 거래소가 어제 처음으로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중국의 경제 전문 매체들은 개장일인 어제 '통신'이라는 회사의 주가가 490% 폭등한 것을 포함해 모두 10개 종목이 100%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인천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아래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다. 층간 소음으로 빚어진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불법 영업에다 만취한 손님에게 가짜 양주까지 판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술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결국 숨졌다. 사건은 코로나 19 3차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던 때 발생했다.

■회원 수 1천 명이 넘는 국내 최대 텔레그램 마약판매조직의 자금세탁책을 검거했다. 이들은 가상화폐 매매대행업자로 등록하고 마약 구매자들이 보낸 돈을 비트코인으로 환전해주는 식으로 자금을 세탁했다.

■요소수 불안에 유가 보조금마저 깎이면서 화물차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각국이 자원과 에너지를 무기화하면서 '에너지 대란'의 우려마저 나온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2022학년도 수능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방역 당국은 수능 당일 확진되거나 증상이 있는 수험생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일 교문 앞 응원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마지막으로 결재했던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이 제동에 걸렸다. 일산대교 측이 이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이 일산대교 측 손을 들어준 거다. 일산대교 측은 오는 18일부터 통행료 징수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무료화는 20여 일 만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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