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지역서점 활성화 정책 효과 분석' 등 우수 논문 8편 선정

2021년 출판문화산업 연구논문 공모전 수상작 발표
총 상금?1500만원···11월 '수상작 모음집'?발간

차석록 승인 2021.10.20 10:25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일 '2021년 출판문화산업 연구논문 공모전' 개최 결과 수상작 8편을 발표했다.[CI=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현수, 이하 출판진흥원)은 20일 '2021년 출판문화산업 연구논문 공모전' 개최 결과 수상작 8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출판 산업에 관한 제반 연구’를 주제로 3월부터 8월 말까지 총 21편의 논문이 접수되었다.

응모작들은 일반 부문과 학생 부문별로 연구 주제 및 연구 방법 적정성, 내용의 우수성 및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문별 4편씩 총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 부문에서는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 분석-지역서점 진흥조례와 우선구매 제도를 중심으로'(이용관/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산업연구센터 부연구위원)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논문은 출판 정책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제도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안을 제시하여 출판정책의 공공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와 함께 선정되었다.

학생 부문 최우수상에는 '출판 산업 유통 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연구-송인서적 사례를 중심으로'(이형훈·유준서/한양대학교)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송인서적 부도 사태’를 통해 드러난 출판 유통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안을 제시하여 출판산업 현장 종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8편의 논문은 다음 달 '수상작 모음집'에 전문을 수록하여 발간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출판연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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