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총 상금 5400 만원 2021 한국도서 번역대회 개최

영어,중국어,?스페인어,베트남어?4개 부문···10?월?15?일까지 접수

차석록 승인 2021.08.06 15:54 의견 0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1 한국도서 번역대회'를 개최한다[포스터=출판진흥원]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1 한국도서 번역대회'를 개최한다 .

이번 번역 대회는 ‘ 한국을 읽다 , 문화를 잇다 ’ 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에 한국 출판물에 대한 관심과 해외 교류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

참가 자격은 한국 문화와 출판물에 관심 있고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다.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기존에 번역 지원을 받은 경력이 있거나 지원하고자 하는 언어로 번역 출판 경력이 없는 일반인이어야 한다 .

번역 대상 도서는 ▲편의점( 류연웅 외 4 인 , 안전가옥 ) ▲신화의 언어( 조현설 , 한겨레출판 ) ▲다산은 아들을 이렇게 가르쳤다 : 아버지 정약용의 인생강의 ( 정약용 , 오세진 , 홍익출판 ) ▲평등 헤아리는 마음의 이름 ( 오준호 , 생각과느낌 )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 최영기 , 21 세기북스 ) 총 5 종이다 .

지원자들은 해당 도서들 가운데 영어 , 중국어 ( 간체 ), 스페인어 , 베트남어 중 한 가지 언어를 택하여 참여 가능하다 .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38 명에게는 총 5,400 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 대상은 언어별 1 명이며 총 4 명에 각 300 만원을 시상한다 . 우수상 ( 언어별 2 명 ) 과 장려상 ( 영어 · 중국어 ( 간체 ) 각 8 명 , 스페인어와 베트남어 각 5 명 ) 에게도 각각 200 만원과 100 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은 수상작이 발표되는 11 월 이후 우수작품집으로 발간된다.기한은 오는 10 월 15일까지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 이번 2021 한국도서 번역대회가 출판물을 통한 해외 문화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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