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3일 목요일 요점뉴스]전기요금 8년만에 인상

최유나 승인 2021.09.23 09:55 의견 0
[2021년 9월 23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전기요금이 8년만에 전격 인상됐다. 중고 거래 시장에 선물 세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 싸게 살 기회다. 추석 선물로 받았으나, 먹지 않거나 쓰지 않는 물건을 내놓고 있다.

​ ■정부와 한국전력이 다음 달부터 적용될 4분기 전기요금을 전격 인상했다. 전기료가 오른 것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65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71.2%가 맞았다. 접종 완료율은 43%로 우리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 ■방역당국이 지난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의 백신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확진자 10명 중 9명꼴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거나 1차만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이 완료되어야만 예방 효과가 그만큼 더 커질 전망이다.

​ ■영국에서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이 이번주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한국과 영국이 백신 교환에 합의한 데 따른거다. 미국과의 백신 협력도 강화되는데, 2024년부터는 백신 원부자재가 국내에서 첫 생산될 전망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순방 마지막 장소인 하와이에 도착했다. 오늘 새벽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코로나19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잠시 뒤엔 하와이에 있는 국군 유해를 고국으로 모셔가는 인수식에 참석한 뒤 오늘 밤 귀국할 예정이다.

​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오늘 열린다. 오늘 회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대북외교 방침을 밝힌 것과 맞물려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이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특검과 국정조사를 공식 요구하면서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미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정치 공세라고 일축 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국민의 의심과 분노를 빨리 해소해야 하지만 특검엔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5억 회분을 추가로 더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기부를 약속한 5억 회분과는 별도의 분량이다. '백신 싹쓸이' 비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백신 외교를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오는 11월부터 미국에 입국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진단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한국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경우 코로나19 음성 증명만 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백신 접종 완료라는 요건이 추가되는 거다. 다만, 백신 접종 자격이 없는 어린이는 예외다.

​ ■미국 금융당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결국 시사했다. 연방준비제도는 '테이퍼링'을 곧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

■337조 원의 빚을 떠안고 파산 위기에 처한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 헝다그룹의 이자 만기일이 오늘이다. 헝다측은 오늘 일부 이자를 지급할 거라고 밝혔지만, 회생 가능성은 여전히 어둡다.

​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우한연구소 과학자들은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발생하기 18개월 전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키메라 스파이크 단백질'을 포함한 피부 침투 나노입자를 윈난성의 동굴 박쥐에 전파할 계획을 세웠다.

​ ■전화 금융사기·메신저 피싱의 사기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자녀가 있는 중장년층이라면 '휴대전화 고장 핑계 유형'의 피싱을 조심해야 한다. 휴대 전화가 고장 나 인증이 안 된다면서 결제, 송금을 대신 해달라고 하거나, 주민등록증이나 신용카드를 사진 찍어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 ■추석 연휴가 지나고 중고 거래 시장에 선물 세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단골 명절 선물인 햄 세트부터 식용유, 참치캔, 과일 등 품목도 다양하다. 선물로 받았는데 먹지 않거나 쓰지 않는 물건이라 내놓는다는 설명이다. 보통 정가의 3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 ■정부와 한국전력이 다음 달부터 적용될 4분기 전기요금을 오늘 오전 발표한다. 올해 에너지 공기업 적자가 4조 원대로 예상돼 8년 만에 요금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6~70대 취업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 경제의 허리 격인 3~40대 취업 사정은 긴 시간 부진한 데 반해, 이른바 '워킹 시니아'는 나홀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가 늘면서 지표상으로는 고용 상황이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아닌가 판단된다.

​ ■한국철도공사가 내년까지 현재 운행 중인 모든 광역철도 차량에 CCTV를 설치한다. 국토부는 현재 설치된 37% 수준의 CCTV 설치대수로는 도시철도 차량 내 범죄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조처를 내리게 됐다.

​ ■4대 가상화폐 거래소를 제외한 중소형 업체에서 코인 거래를 하고 있는 투자자는, 지금이라도 빨리 코인을 팔아 예치금 인출에 나서야 할 전망이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서 사업자 신고를 하지 못한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내일부터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 조정 제도가 개편되면서 연체 채무자의 대출 금리가 최대 70%까지 감면된다. 사전채무조정은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인하 등을 통해 장기 연체를 막기 위한 채무 조정 제도다. 다음 달 16일부터 연체 채무자의 사전채무조정에 적용하는 이자율 상한을 연 10%에서 8%로, 하한은 5%에서 3.25%로 낮춘다.

​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의 차량 리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가까이 증가했다. 리콜 차량 가운데 국산 차는 174만 3천여 대로 전체의 약 76%를 차지 했다. 수입차는 24%인 54만 3천여 대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무인 점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편의점의 무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은 상품을 고르고 QR리더기로 스캔했었지만, 최근 선보이는 편의점은 상품을 들고 나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계산되는 방식이다.

​ ■국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한국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인기 작품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1위였던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앞지르고 선두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과 미국은 물론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14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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