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당뇨 관리 돕는 ‘디자인밀 당뇨케어 Meal Plan’ 출시

식약처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기준에 맞춰
통곡물로 지은 잡곡밥, 채소찬,?단백질찬 등 건강한 한상 차림

최유나 승인 2021.07.21 11:13 의견 0

식약처의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기준에 맞춰 설계해 맛과 건강 모두 챙길 수 있는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 당뇨케어 Meal Plan’[사진=풀무원]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풀무원이 당뇨환자의 건강식단을 구성해 새벽배송으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건강간편식을 선보인다.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은 21일 식약처의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기준에 맞춰 당뇨 환자도 집에서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 당뇨케어 Meal Plan’을 출시했다.

지난 11월 식약처는 기존 ‘특수의료용도식품’ 분류 체계 세분화를 통해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유형을 신설하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은 질병과 수술 등으로 일반인과 다른 영양요구량을 가진 사람이나 정상적인 음식물 섭취, 소화, 흡수 또는 대사할 능력이 제한된 사람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한 끼를 온전히 대체할 수 있는 즉석섭취형 또는 즉석조리형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디자인밀 당뇨케어 Meal Plan’은 식약처가 고시한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기준에 맞춰 설계해 집에서도 제대로 된 한 끼로 맛과 영양 모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총 열량 대비 당류와 포화지방은 각 10% 미만으로 설계하고, 단백질은 한 끼 당 18g 이상, 나트륨은 1,350mg 이하로 맞췄다.

각 식단은 풀무원의 ‘211 식사법’에 따라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한 끼 식사로 구성했다. ‘211 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섭취하여 균형 잡힌 식사를 제안하는 방법이다.

메뉴는 총 12가지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밥류는 탄수화물이 천천히 소화 흡수될 수 있도록 백미를 최소화하고 흑미, 쥐눈이콩, 귀리, 수수 등을 사용한 잡곡밥 위주로 담았다.

반찬류는 매끼 챙겨 먹기 힘든 미나리, 죽순, 시래기, 뽕잎나물 등의 나물과 표고버섯, 컬리플라워, 양배추 등의 채소를 다양하게 활용한 채소찬과 두부, 생선, 고기 등을 골고루 넣은 단백질찬, 식단과 잘 어우러지는 드레싱을 넣은 다채로운 샐러드로 구성된다.

식단은 전날 신선하게 조리해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집 앞으로 배송된다. 샐러드를 제외한 나머지 메뉴의 용기 필름을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 출시 기념으로 7월 한 달 동안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풀무원 전윤희 FI사업부 연구원(임상영양사)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당 흡수를 줄이고 영양균형을 채우는 과학적인 식사 제공을 위해 당뇨환자들도 집에서 편리하고 건강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밀 당뇨케어’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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