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풀무원녹즙이 국내 대표 패키지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은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한 '제29회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팩스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은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디자인 어워드다. 국내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포장 기술, 마케팅 콘셉트 등 총 3가지 기준으로 패키지 디자인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풀무원녹즙의 이번 수상은 2016년, 2017년, 2019년에 이은 네 번째 수상이다. 이번에는 '라이코 객 3종', '프레시 넛츠파이', '프로틴 레깅스밀' 총 3개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개 제품은 모두 주원료와 유용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감각적인 컬러와 스타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녹즙 김정희 마케팅담당은 “One Pulmuone 디자인 전략 하에 풀무원 디자인센터와의 협업으로 제품의 맛과 품질은 물론 제품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풀무원다운' 패키지 디자인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풀무원녹즙은 제품 콘셉트에 맞는 트렌디한 디자인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한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제품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이코 객 3종'은 라이코펜의 여왕으로 알려진 천상의 과일 ‘객(Gac)’에 달콤한 그라비올라 열매(사워솝)를 더한 건강음료다. 객 열매가 생소한 소비자들을 위해 열매 이미지를 패키지에 크게 배치하며 주원료로서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여기에 열대과일 객의 붉은 에너지를 강조하기 위해 '레드'를 메인 컬러로 하고 3종마다 각각 제품의 유용성을 나타내는 서브 컬러를 다르게 표현하여 소비자의 인지와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

'프레시 넛츠파이'는 제품 전면에 아몬드, 코코넛, 사차인치, 해바라기씨를 배치해 원재료를 강조했다. 또 열기구 일러스트를 더해 오븐에 구워 가벼운 제품 특성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제품을 조각낸 형태로 나타내 바삭한 식감을 강조했고 패키지 상단에는 꿀이 떨어지는 듯한 일러스트로 달콤한 풍미가 더해졌음을 표현했다.

'프로틴 레깅스밀'은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한 만큼,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핑크와 브라운 컬러에 레깅스의 줄무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1등급 우유가 50% 함유되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하단에 우유가 파도치는 모양을 일러스트로 나타내 제품의 특징을 쉽게 알렸다. 또 패키지 전면의 제품명 양옆으로 다양한 곡물 이미지를 넣어 5가지 곡물과 너츠가 들어간 것을 강조했다.

늦더라도 팩트에 입각한 정확한 기사를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눔경제뉴스 최유나 leeky@nanumy.co.kr 최유나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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