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3일 수요일 요점뉴스]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 올해는 '광클대란' 조짐

최유나 승인 2021.06.23 08:5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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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올여름 또다시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가 '광클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월 미 연준의장이 섣부른 금리인상은 없을거라는 발언에 뉴욕증시가 안정세를 찾았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6개월 연장되면서 자동차 판매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인구의 30%까지 늘면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을 출입 때 이용하는 QR코드로 예방 접종을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한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 나와 일시적 인플레로 인한 섣부른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가상승률은 장기적으로는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유지할 거라고 했다.​

​■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둘러싼 또 다른 논란 거리는 바로 휴대전화다. 다른 유통회사와 달리 쿠팡만 거의 유일하게 물류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휴대전화 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초동 대처가 늦어졌을 가능성에다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는 논란까지 나온다.

■ 법 개정으로 인해 오는 23일부터 첨단업종이나 핵심 공급망 품목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은 해외사업장을 줄이지 않아도 '유턴 기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발전법상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업이거나 소재·부품·장비 관련 공급망 핵심 품목의 경우 해외 사업장 축소 요건이 면제된다.

​■ 백신 1차 접종자 가운데는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도 백만 명이 넘는다.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워낙 적어 예약 성공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불만이 적지 않다. 잔여백신이 있는 병원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예약까지 해주는 매크로 프로그램이 등장해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승용차를 살 때 개별소비세를 30%까지 인하해주는 조치가 6개월 연장됐다. 소비를 늘리기 위한거다. 문제는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량을 맞추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 매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가 올해는 '광클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가 증정품 수령 방식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예약제로 바꿨기 때문이다. 매장 앞에서 줄을 서는 풍경은 사라졌지만 이른 아침부터 '클릭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단독 처리됐다. 이로써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는 올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이후 월요일은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예정이다. 대체공휴일 제도는 빠르면 오는 8월 15일 광복절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노트북과 프린터,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한 노트북 제품의 가격은 기존 900달러에서 950달러로 올랐다.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의 치열한 경쟁 탓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과도한 대출과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금융불균형'이 축적된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대내외 충격을 받으면 주택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불균형 심화에 따른 '주택 가격 하방리스크'는 올해 1분기 마이너스 0.9퍼센트로,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금의 금융환경이 계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최악의 경우 주택 가격이 분기당 최소 0.9%씩 떨어질 수 있다.

​■ 미국 뉴욕타임스가 "한국에서 골프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골프장 티타임을 잡기 어려워 야간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주 52시간 근무제와 코로나19로 인한 탄력 근무와 재택 근무가 시행되면서 국내 골프장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른 3~40대 야간 골프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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