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고객의 유연한 재택근무 환경 조성을 돕는 ‘기업 DaaS(Desktop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했다. KT 클라우드 기업 DaaS 활용 예시[그래픽=KT]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KT가 시간, 장소, 접속 단말의 제약 없이 가상의 데스트톱 환경에 접속해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3일 기업고객의 유연한 재택근무 환경 조성을 돕는 ‘기업 DaaS(이하 다스)’ 상품을 출시했다.

다스는 클라우드 서버자원을 기반으로 가상의 데스크톱과 데이터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시간, 장소, 접속 단말의 제약 없이 가상의 데스트톱 환경에 접속해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다스는 구축형 가상데스크톱(VDI)과는 달리 초기 시스템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동시 접속 가상 머신(VM) 수량을 설정해 월별 필요한 사용량만큼 유연하게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별로 가상 데스크톱 자원을 할당하는 방식(Dedicated VDI)과 ▲표준화된 작업 환경 유지를 위해 DaaS 접속 시마다 클린 운영체계(Clean OS)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Pooled VDI)이다.

KT 클라우드는 각 기업별로 DaaS 환경에 접속하는 사용자 포털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의 IT 관리자는 관리자 포털을 활용해 서비스 현황과 정책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다스 서버(DaaS Farm)에 보다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VPN과 전용회선 기반의 네트워크 환경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부 공격으로부터 고객의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관제 서비스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 클라우드의 기업 다스 상품이 코로나 19 이후 기업들의 주요 당면과제가 된 스마트워크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경제뉴스 차민수 ckals1230@naver.com 차민수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