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고양시, 전화 한 통이면 간단히 출입 등록 가능 ‘ 업무 협약 체결

차민수 승인 2021.05.20 15:43 의견 0
KT는 20일 고양시와 전화 한 통이면 간단히 출입 등록이 가능한 ‘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4만회선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왼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제공]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QR코드 방식은 불편하다. 전화 한 통이면 간단히 출입 등록이 가능하다." ‘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0일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4만회선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방역관리가 강화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출입명부 작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작년 9월 지자체 중 최초로 ‘안심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KT 콜체크인’ 서비스 도입은 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된 고양시 전 다중이용시설로 안심콜을 확대하기 위해 080 전화를 보유한 KT와 협의를 통해 ‘안심콜’ 운영방식으로 상용화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고양시는 기존 ‘안심콜’ 2만회선에 추가되는 2만회선을 포함한 총 4만회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과 이를 확산 보급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안심콜’을 확산 보급하는 데는 코로나19로 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되어 소상공인이 출입관리 대신 본연의 업무에만 매진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반영되었다. QR코드 방식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시민들의 불편함과 수기 명부 작성 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KT 는 고양시가 시민들을 위한 IC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미 KT와 고양시는 안심콜 외에도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도입한 안심콜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정부의 출입등록 방식의 하나로 채택시키는 등 고양시가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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