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하이브리드 보안’ 출시··클라우드와 IDC 동시 보안

차민수 승인 2021.04.15 18:22 의견 0
KT 직원들이 ‘하이브리드 보안’ 적용된 고객사의 트래픽의 이상유무를 살피고 있다.[사진=KT 제공]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근무확산과 디지털혁신(DX)을 위해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활용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와 IDC 보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15일 클라우드와 IDC에 대한 통합 보안서비스인 ‘하이브리드(Hybrid) 보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T의 ‘하이브리드 보안’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HSP(Hybrid Security Platform)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KT IDC와 클라우드 이용고객은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다른 회사의 IDC와 클라우드 이용고객은 5월부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KT 하이브리드 보안 서비스는 ①유해 트래픽 탐지, ②매니지드 보안(통합 관제 패키지), ③클린존 라이트(디도스 공격 자동방어) 3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유해 트래픽 탐지’는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모니터링해 이상 트래픽이 발생하면 이를 SMS로 알려준다. 또한 주요 시스템 네트워크 상태를 체크해주고, 일·월·연간 트래픽 통계데이터를 제공한다.

‘매니지드 보안’은 방화벽, IPS(침입차단시스템), WAF(웹방화벽) 등을 패키지로 제공해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을 통제한다. ‘클린존 라이트’는 디도스 공격이 있을 경우 이를 탐지해 즉각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KT는 하이브리드 보안을 이용하는 호스팅업체를 위해 파트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는 클라우드, IDC, 네트워크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DX 사업자로서 기업들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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