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 전 부인 '맥켄지 스콧', 미시건 YMCA에 110억원 통큰 기부

YMCA 메트로폴리탄 디트로이트 단일 기부금 중 최대금액

전채리 승인 2021.01.27 09:14 의견 0
통큰 기부를 한 '맥켄지 스콧' [사진=맥켄지 스콧 트위터]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작가이자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의 전 부인으로 알려진 맥켄지 스콧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통큰 나눔을 실천했다.

26일(현지시간) 지역 신문 디트로이트뉴스는 맥켄지 스콧이 1000만달러(약 110억원)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고 전했다. 기부는 YMCA 메트로폴리탄 디트로이트(YMCA of Metropolitan Detroit)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기부는 YMCA 메트로폴리탄 디트로이트 단일 기부금 중 가장 큰 액수다.

헬렌 위어 YMCA 메트로폴리탄 디트로이트 CEO는 "이번 기부로 우리 지역사회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데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스콧은 베조스와 이혼한 뒤 지금까지 수십억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스콧은 비영리단체(NPO) 유나이티드웨이(United Way for Southeastern Michican)에 2500만달러, 자폐 치료 서비스 이스터실스(Easterseals)에 1500만달러를 각각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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