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혁신성장 기업 발굴···기업 당 최대 10억원 직접투자

24일까지 뉴딜 분야 등 혁신성장 관련 기업 모집
여섯차례 공모 통해 55개 기업 530억원 지원

차민수 승인 2021.01.12 10:35 의견 0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그래픽=우리은행 제공]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및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성장’정책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18년 6월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 투자 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0년까지 총 여섯 번의 공모를 통해 55개 기업에 약 5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상반기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기업에 ▲전문 컨설팅 제공 ▲후속 투자 유치 ▲Biz-Model 제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 분야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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