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퓨어코리아, 화상치료비 2000만원 한림화상재단에 기부

안면화상으로 코와 귀가 녹아버린 우즈베키스탄 환아 등 지원

최유나 승인 2021.01.08 14:25 의견 0
리브퓨어코리아는 화상환아를 도울 2000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왼쪽부터) 박명춘 리브퓨어 프로젝트코리아 후원회장과 황세희 한림화상재단 사무과장[사진=한림화상재단]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리브퓨어코리아는 화상환아를 도울 2000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리브퓨어코리아와 함께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리브퓨어코리아 서울 본사에서 화상환아를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화상환아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신체적, 심리사회적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특히 생후 9개월 만에 안면화상을 당해 코와 귀가 녹아버렸던 우즈베키스탄 환아 바흐티요르의 피부이식 등 2차 수술 치료비에 집중될 예정이다.

리브퓨어코리아는 2018년부터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기부금 외에도 화상병원학교 내 TV 등 생필품, 건강기능식품, 마스크 등 물품을 후원하고 화상환자에게 필요한 의료비, 재활치료, 심리사회적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황세희 사무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때에도 화상환아를 향해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환아들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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