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분석] 정온(靜穩)

코로나 등 혼돈의 세상에서 걸어갈 용기 줘
조신영 한국인문고전독서포럼 대표 5년만에 신간

차석록 승인 2021.01.04 18:02 의견 0
조신영작가의 정온(靜穩). 펴낸곳 클래식북스(도서출판 클북)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고요하면 맑아진다. 맑아지면 밝아진다. 밝아지면 비로소 볼 수 있다." 6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경청' 등의 저자 조신영 작가가 4일 '고요한 마음'이후 5년만에 신간 정온(靜穩)을 출간했다.

저자는 이책에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록 내가 아닌 다른 존재인양 살아가는 일은 버거웠다"면서 "베스트셀러 저자라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나로 살아가기 위해 골방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조신영 작가는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습작으로 돌아가 하루 1만자 씩 쓰고 매일 1만보씩 걸었다고 말했다.

조신영 작가


코로나19로 세상은 과거와 달라졌다. 기후변화는 어떤 재난을 일으킬지 예측할 수 없다.

조신영작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하는 우리에게 신간 '정온(靜穩)은 시의적절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온(靜穩)'은 흔들리는 우리를 끌어안는다. 어머니 품처럼 따스하다. 새상의 빠른 속도에 맞추어 사느라 지친 우리를 일으키는 친절한 손길이다.

저자 조신영작가는 한국인문고전독서포럼 대표이며, 그동안 경청 쿠션 등 11권의 책을 썼다. 그는 생각을 하는 힘, 즉 엘리베이션파워를 기르는 일이 삶의 자유를 확장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다. 그는 이일을 위해 '생각학교ASK'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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