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백복인 사장의 R&D경영 결실 맺어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특허청장상 수상
R&D비용 2015년 126억원에서 2019년 230억원
차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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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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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가 주관하는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사진=KT&G 제공]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취임이후 집중했던 연구개발(R&D )경영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KT&G(사장 백복인)는 지난 8일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가 주관하는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경영활동에 반영함으로써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KT&G는 특허 등 지식재산의 창출과 권리화, 지식재산부서 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G 백복인 사장
▶R&D비용 취임후 급증
KT&G는 특히 지난 2015년 10월 백복인 사장이 취임한 이후, ‘기술 리더십’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서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했다.
백복인 사장 취임이후 R&D비용은 2015년 126억원에서 2019년에는 230억원으로 늘어났다. 직무발명보상 제도도 확대해 특허 출원을 장려하고 지식재산 담당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정책 지원을 강화했다.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한 결실은 특허 출원 증가로 이어졌다. 2016년 43건이던 특허 출원 실적은 2017년 95건, 2018년에는 238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431건에 달해 3년 새 특허 출원 건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혁신제품 개발로 사상최대 매출
KT&G의 기술리더십 강화 전략은 ‘냄새저감 담배’와 ‘하이브리형 전자담배’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탄생시켰다. 혁신 제품들이 잇따라 선전하면서 KT&G는 올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오치범 KT&G R&D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6월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또 한번 KT&G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에도 독자적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통한 권리화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담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눔경제뉴스 대표기자 차석록입니다. 좋은 기사를 전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 베풀고 나누는 사회적 기업을 조명하겠습니다.파이낸셜뉴스 등 그동안 취재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젊은 후배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충암중, 명지고, 그리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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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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