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소차산업' 실적 가시성과 성장성 가장 높아

EU 그린딜·바이든의 기후변화 대응 2조 달러 투자 계획
현대차·현대모비스·상아프론테크·일진다이아 최선호주

최유나 승인 2020.08.31 07:59 의견 0
국내 수소산업 현황[그래픽=유진투자증권]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유진투자증권은 31일 "글로벌 그린뉴딜의 공통분모인 해상풍력과 수소차 산업이 고성장기로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 등 글로벌 수소차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후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글로벌 그린뉴딜 정책의 확산’이다.

 과거 경기부양안들이 당장의 어려운 산업과 기업들을 위한 정책들이 주류였다면, 최근의 기류는 미래산업, 특히 그린산업의 육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

 EU의 그린딜과 바이든의 기후변화 대응 2조 달러 투자 계획들이 이에 해당한다. 대한민국도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한 경기부양안을 시행한다. 팬데믹으로 불거진 안전에 대한 위기가 그보다 더 큰 위기인 기후변화 대처를 주문하고 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 비중 추이. 매년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그래픽=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미래차산업도 글로벌 그린뉴딜의 대표 수혜업종이라고 분석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전기차 관련업체들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지만, 이번 글로벌 그린뉴딜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의 수소차 산업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수소차산업은 정부의 지원속에 글로벌 1위로 성장했지만, 산업의 확장면에서는 불확실성이 있었다"면서 "이런 불확실성을 EU가 제거해 주었다"고 말했다.

 즉, 수소차가 성장하려면 수소의 원활한 생산이 전제되어야 하고, 특히 그린수소가 채택되어야 지속가능하다.

 한병화 연구원은 "EU가 그린수소 전략을 확정함으로써 수소차 등 수소관련 산업이 2050년 탄소배출 순제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 되었다"면서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2020~2025 년 연평균 66%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이를 대한민 국이 주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 수소관련 밸류체인 중에서 우리업체들의 실적 가시성과 성장성이 제일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글로벌 수소차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수소차에서 가장 중요한 스택의 핵심소재인 멤브레인의 개발에 성공한 상아프론테크와 수소탱크를 공급하고 있는 일진다이아(일진복합소재)가 최선호주들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