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직장인 10명 중 2명은 '투잡(두가지 일)'에 뛰어들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투잡 구직현황'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13.5%는 '이미 투잡을 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35.7%는 '투잡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자영업자 47.4%와 직장인 22.1%는 '이미 투잡을 뛰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투잡 중인 응답자는 40대(20.8%)가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18.5%), 30대(17.5%), 20대(10.7%)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투잡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로) 본업의 소득과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45.1%)'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28일 직장인 586명, 전업주부 235명, 대학(원)생 342명, 구직자 231명, 자영업자 117명 등 코로나19 이후 아르바이트 구직 경험이 있는 응답자 15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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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 전채리 cherryj@nanumy.co.kr 전채리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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