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7월 9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아이퀘스트 본사에서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전성익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본부장,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이사.[사진=신한은행]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얼마에요 ERP 플랫폼에서도 기업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9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아이퀘스트 본사에서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퀘스트(대표이사 김순모)는 ‘얼마에요 ERP’·’AI얼마경리’ 등 기업정보화 솔루션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20만여 기업의 업무 파트너로 혁신적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마에요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연결 구축 ▲양사의 플랫폼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의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 ERP’ 및 핑거의 ‘파로스 ERP’로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아파트관리소·관세법인·물류전문 기업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퀘스트와 협약을 통해 기업뱅킹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외부 플랫폼에서 계좌 조회, (급여)이체 및 모든 카드사의 법인카드 내역조회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BaaS(Banking as a Service)형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