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7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신문사 CEO 대상, ‘인구 격변의 시대, 독자가 바뀐다 : 인터넷신문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윤리 조찬포럼을 개최했다.[로고=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50대 이상 ‘젊은 노인’들이 콘텐츠 소비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신문사 CEO 대상, ‘인구 격변의 시대, 독자가 바뀐다 : 인터넷신문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윤리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초청 강연은 닐슨미디어코리아의 황성연 리더가 맡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미디어 이용자의 특성 변화와 인터넷신문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황 리더는 통계청 및 닐슨미디어 자료를 바탕으로 ▲급속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미디어 이용의 고령화 추세 ▲MZ세대의 실질 소비력과 세대구분의 착시 ▲텍스트·오디오·스트리밍 등 미디어 경계의 붕괴 현상 등을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신문은 변화하는 수용자 구조에 맞는 독자 타깃 전략과 유통 채널의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젊은 독자의 수는 줄고 있으나, 여가시간과 소비력을 갖춘 50대 이상 ‘젊은 노인’ 세대가 콘텐츠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상대지표가 아닌 절대지표 기반의 분석과, 오디오 콘텐츠와 UI·UX 개선 등 새로운 서비스 확장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