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미디어가 챗GPT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양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사진=넥스미디어]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AI(인공지능) 로 진화한 분양시장."
디지털 마케팅 기업 넥스미디어가 챗GPT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양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분양 시장의 혁신을 예고했다.
넥스미디어는 11일 전북 전주에 공급되는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공식 홈페이지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분양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I 플랫폼은 기존 분양 사이트와 차별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챗GPT 기반 AI는 단지 정보, 청약 조건, 계약 관련 사항 등 다양한 문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넥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페이지 방문객은 “단지 정보를 알려 주세요”, “전주 지역에 향후 분양 예정 아파트가 있나요”, “세부 분양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등 다양한 문의를 실시간으로 남길 수 있다.
특히 챗GPT 기반 상담 서비스가 24시간 운영돼 시간·장소 제약 없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넥스미디어는 웹·모바일 플랫폼 구축, 온라인 마케팅, e-커머스 등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에 적용된 챗GPT 기능은 분양 INSIGHT CRM, 스마트 상담 대기표 등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상담, 예약, 계약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15년 창립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온 넥스미디어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벤처기업 인증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300건 이상의 분양 프로젝트에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하며 현장 중심의 성과를 창출해왔다.
넥스미디어는 GS건설,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한화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KT에스테이트, 신영그룹 등과의 유지 운영 계약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다.
넥스미디어 관계자는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분양 시장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향후 10년 동안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 철학을 통해 더욱 큰 도약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