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이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후보 접수는 5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로고=HD현대1%나눔재단]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사회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 널리 알려주세요.”

HD현대1%나눔재단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그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이 2023년 제정한 HD현대아너상은 ▲대상 ▲최우수상 단체 부문 ▲최우수상 개인 부문 ▲1%나눔상 총 4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총 3억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후보 접수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후보 자격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 또는 단체이다. 지자체,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의 기관장 또는 소속 직원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상은 20년간 장애 어린이의 재활과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해온 푸르메재단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단체 부문에는 미혼모를 위한 주거 및 상담을 지원해온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최우수상 개인 부문에는 30년 동안 구둣방을 운영하며 식료품 나눔과 이발 봉사 등을 꾸준히 실천해온 '김병록'씨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김병록'씨는 HD현대 임직원 투표로만 선정되는 '1%나눔상'도 함께 수상하기도 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011년,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됐다. 2020년부터는 HD현대 전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소외계층 지원과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