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코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설 선물 막바지 수요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설 선물 막바지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매장에서 구매 후 직접 들고 가기 좋은 ‘바로 픽업’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로모션부터 배송까지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였다.[사진=롯데백화점]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최근 5년(2020년~2024년)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선물 세트 매출의 약 30%가 연휴 직전 5일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택배의 경우 배송 접수가 연휴 4~5일 전에 마감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할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가 코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설 선물 막바지 수요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 막바지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매장에서 구매 후 직접 들고 가기 좋은 ‘바로 픽업’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로모션부터 배송까지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는 27일까지 ‘바로 픽업’ 상품 50여종을 엄선해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축산부터 청과, 수산,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가벼운 상품들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1+ 등급 한우의 등심, 채끝, 부채살을 각 300g씩 담아 총 0.9kg의 소용량으로 구성한 ‘한우 소확행 로얄 GIFT’다.

이밖에도 ‘에센셜 샤인·애플망고 GIFT’, ‘영광 굴비’, ‘바라기 경앤옥 오리진’ 등도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또한, 연휴 직전인 27일까지 수도권 전점(19개점)에서는 설 선물 세트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연휴 직전에는 축산, 청과와 같은 전통 선물 세트는 물론, 구매 후 직접 들고 가기 좋은 ‘바로 픽업’ 상품까지 명절 선물 세트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랜드킴스클럽이 설 명절을 맞아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모든 지점에서 ‘2025 새날드림’ 설 명절 행사를 개최한다.[이미지=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킴스클럽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모든 지점에서 ‘2025 새날드림’ 설 명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상차림 비용으로 인한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다채로운 성수품 위주의 최대 혜택으로 제공하며, 농림축산식품부 · 해양수산부와 협력을 통한 할인 지원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 새날드림’ 행사에서는 차례상 필수 품목인 사과와 배를 포함한 농·축·수산물과 부침가루, 계란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성수품인 사과는 이랜드킴스클럽이 2012년부터 영주 산지에 사과 전용 센터를 직접 설립하고 운영 철칙인 EDLP(Everyday Low Price·상시 저가 판매)에 따라 단단하고 품질 좋은 제품만을 직송으로 선보여 온 상품이다.

이랜드킴스클럽 사과는 지난해(1~12월) 청과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인기 품목으로 올해 역시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신뢰를 이어갈 예정이다.

농산 품목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20% 할인을 반영해 시금치, 당근, 양파, 샤인머스캣 등 명절 요리에 필수적인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축산 부문에서는 한우와 호주산 갈비 등 명절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육류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수산 부문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선보이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한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상차림 준비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 해양수산부와의 협력을 통한 최대 혜택을 제공하여,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